그러지 못하면 정권 교체 어림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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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저와 대화를 자주 나누시는 분이 계십니다.
누구라고는 굳이 말씀드리지않겠습니다만은..
외교에 관련된 이야기를 많이 나눴지요.
아무래도 때가 때이다보니 독도관련해서 그쪽으로 이야기가 흘러가게 됩니다.
이야기의 발단은 노무현대통령의 강경발언이었습니다.
아! 결론부터 이야기의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현정권은 외교는 역대 최강의 낙제점을 받을
것이다라는 것이었습니다.
이야기를 이어가보죠.
가슴은 뜨겁게, 머리는 차갑게라는 말이 있습니다.
얼마전 소신은 분명하게, 대처는 신중하게 라는 제목을 달았었드랬습니다.
제목이 풍기는 분위기기가 독도스럽죠?
한국인으로서 왈가왈부할 가치가 없는 독도문제에 관해서 일본이 그렇게 나오면
사실 대꾸할 가치가 없지요.
그러나 대꾸할 가치가 없다고 해서 암말도 안하고 있으면 제3자는 의심하게 됩니다.
무슨 사연이 있는가보다 하구요.
그래서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언급을 해주길 기도했었는데 배용준씨와 노무현대통령은
침묵으로 일관했었지요.
열받은 국민들은 분노하고, 피가 거꾸로 솟아 거리로 뛰쳐 나왔는데 말이죠.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지자, 뒤늦게 대통령이 대강경발언을 내놓으십니다.
이미 외교부는 초반 독트린의 강경자세에서 한걸음 물러나 의연한 대처를 주문하고
있는 상황에서 말이죠.
대통령과 외교부가 독도문제에 관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다른 길로 가고 있습니다.
물론, 원칙은 하나이겠지만요.
손발이 안맞는 느낌이 과감하게 듭니다.
다시 말하자면 노무현대통령의 성격이 드러난다고나 할까요?
뱉어버리고 마는 성격말입니다.
대통령의 강경한 발언은 속이 다 시원하긴 합니다.
그러나 왠지 마음이 걱정스럽고 불안한 것은 외교적으로 정부가 혼선을 빚고 있기
때문이겠지요.
그렇다고 외교적으로 강경하게 나가기 위해서 그동안 대미외교랄지 제3국과의 외교를
잘 해왔느냐 그것도 아니거든요.
그러나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독도문제가 아닙니다.
대통령의 외교력 문제를 거론할려고 하는것도 아닙니다.
바로, 다음 정권에 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입에서 튀어나오는 말이 있습니다.
다음엔 반드시 우리가 정권을 잡아야 할텐데 라는 말입니다.
아! 이 소망 이루어질까요?
이 이야기를 하다보니까 이런생각이 드는군요.
여러분 다음 대선에서 어느정권이 될거라고 생각하십니까?
당연히 한나라당이 잡을거라 생각하실거고 이 정권이 개판이니까 쉽게 될 것이다라고
판단하실겁니다.
아니라고 하지 마십시요. 왜냐하면 행동에서는 그렇게 드러나니까요.
여유있는 행동말입니다.
이렇게 분위기 좋다가도 대선 막판에 뒤집어질 수 있습니다.
갑자기 어떤 시류를 타고 당선이 엉뚱한 곳으로 갈지 모릅니다.
이미 경험하셨잖습니까?
그래서 전 불안합니다.
정말 다음정권까지 이 정권으로 이어진다면 말이죠..
나라가 제대로 되어야겠다는 마음을 추스리다 보면 정말이지 이 정권만 보면 화가
날 지경입니다.
다음에 우리가 정권을 잡으려면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여러분은 그러실테죠.
박근혜다, 누구는 이명박이다 혹은 고건을 데려와야 한다고 말할겁니다.
다시말해 인물론을 들고 나오실 겁니다.
이회창 전대표가 이 나라를 결국 이렇게 만들었다 비판하시는 분도 많으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여러분 인물론은 생각하지도 마십시요.
국민의 정부부터 참여정부까지 대통령을 비교해볼 때 우리의 후보가 과연 딸리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앞으로 나올 잠재적 여당의 대선후보와도 비교해보십시요.
우리의 후보가 과연 딸리는 사람이냐구요..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왜 실패했습니까?
처음의 시작은 이인제의원이었습니다.
뛰쳐나가지만 않았어도 우리는 이런 불운을 겪지 않았을 것입니다.
여러분 문제는 후보가 아니라, 사람 즉 지지자에게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단합할 줄 모르며, 열성을 가지고 덤벼들지를 모릅니다.
입은 시끄럽되, 행동은 시끄럽지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이명박시장이 나오던 박근혜대표가 나오던 모두 훌륭한 후보입니다.
이래서 안되고 저래서 안되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은 혹시 한패에 이길 수 있는 빅카드를 노리고 계신것아닙니까?
나라가 두동강나고, 대한민국마저 이념으로 두동강난 현재부터 스페이스 에이스같은
패는 없습니다.
제가 노름을 몰라 어느패가 한방에 무너뜨리는 최고봉 패인지 잘 몰라서 스페이스
에이스라 적었습니다 의미만 해석해주십시요.
단합해야 하고, 열정을 가지고 활발히 움직여야 합니다.
노무현대통령을 만들겠다고 비행기를 타고 입국하던 청년들을 뉴스에서 보신적
있으십니까?
나라를 바꾸어보겠다고 대학시험을 때려치고 한국으로 몸을 돌린 유학생들을 보신
적이 있느냐 말입니다.
세상을 바꾸겠다면 여러분은 이제 그런 열정을 가져야 합니다.
아니 좋은 인재들을 여럿이나 두고도 정권을 잡을수가 없다면, 누가 정권을 잡아야
하는겁니까?
그런 생각 혹시 해 보셨는지요.
설득하고, 발로 뛰는 그런 일을 생각해보신적이 있으신가요..
우리의 패착은 열성의 부족이었습니다.
여러분의 소리가 묻혀나가도 여러분은 이 정권 흉만 봤지 목이 터져라 항변하신 적이
있으신가요?
여러분의 행동이 여유만만하다고 한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인터넷으로 눈을 돌려보지요.
인터넷에도 좋은 논객이 많습니다. 좋은 생각과 발전적 생각을 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널리 홍보하는 것도 우리의 일입니다.
우리만의 무대에서 벗어나 다른곳에도 세를 넓혀나가는 것도 우리 네티즌의 일입니다.
이런 문화가 적응이 되지 않는 기성세대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그들 곁으로
다가가는 것도 우리의 몫입니다.
사는게 바쁘다고 정권의 미래를 내팽겨치면 안됩니다.
또 이런 일을 겪을수는 없지 않습니까?
다시한번 말씀드리자면 인물론으로 정권이 바뀌지 않습니다.
이 나라에 이젠 구세주는 없습니다.
박정희전대통령처럼 한 사람이 지시하는대로 따라가 모두 하나의 목표를 향해 매진할
수 있는 국민의식수준이 아닙니다.
못살고 못먹는 그런 나라가 아니란 말이지요.
이젠 리더를 뽑아야 할 시기입니다.
그런 리더로 활용하기에 적합한 인물들이 우리에겐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변수에도 흔들리지 않을 수 있는 건 인물의 퍼펙트함이 아니라
우리의 단결심과 추진하는 행동에 있습니다.
더 자세한 말을 하지 않아도 아마도 여러분은 알아들으시리라 생각합니다.
자...
지금부터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여러분 자신있죠?
다시 생각해봅니다...
여러분 문제는 후보가 아니라, 사람 즉 지지자에게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단합해야 하고, 열성을 가지고 덤벼들어야 합니다.
입은 시끄럽지 않아도, 행동은 시끄럽게 해야하고 적극적이어야 합니다.
우리를 멀리서 응시하는 박근혜대표님을 결코 실망 시키지 말아야 합니다.
<출처> 좋은나라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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