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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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홍대표 카드는 유효한가?
한마디로 아니다라고 평가한다. 왜냐하면 백승홍씨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에 출마하려는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이다.
창사랑 회원이 대구시장에 출마하는 것은 불법이 아니다. 하지만 대구시장 출마를 목표로 하는 창사랑대표는 있을 수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만약 대표가 대구시장 선거에 나선다면 이회창 전총재가 자신의 팬클럽을 정치조직화한다는 비난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백승홍씨는 작년 총선에서 한나라당을 탈당하여 무소속으로 출마하였다가 낙선을 하였다.
그리고 정치은퇴를 선언 한 기억이 나에게는 없다. 즉, 현역 정치인이라는 것이다.
현역 정치인이 회원이 아닌 대표를 맡는다는 것은 이회창 팬클럽을 정치 외곽단체화 한다는 것이다.
이것이냐 말로, 창님의 정계복귀에 커다란 걸림돌이 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자신의 팬클럽에 정치인이 대표로 전면에 나선다면, 그 누구 한사람이라도 이전총재를 의심하지 않겠는가.
만약, 백승홍씨가 창사랑 대표를 맡으려고 한다면, 지금이라도 늦지않다.
자신의 정치는 하지 않는다고 선언을 하라 그리고,
지금처럼 지방 언론에다가 슬슬 흘리면서 마치 자신이 창사랑 전회원들로부터 추대 받았다는 뉘앙스를 풍기면 안 된다.
본인이 알기로는 불과 두어사람에 의해 추대가 되었다.
그것도 한사람은 창사랑 회원이 아니다.
언제 한번이라도 창사랑 전 회원을 상대로 한 의논이나 사전계획을 통보 한 적이 있는가?
나는 지나간 일들을 매우 정확히 기억하고 있다. 그것은...
"백승홍 전의원 창사랑 대표직 수락"이라는 내용이 마치 혁명군 명단발표를 하듯 팝업창이 불쑥 나타났었고, 곧이어 대표가 아니라 대표내정자로 수정이 되었다.
대표 후보자라고 명명 되어야한다.
현 불법대표인 석가집안이 뒤늦게 나타나서 "지금까지는 한 일이 없지만 지금부터라도 직분에 충실하겠다"라는 애매모호한 말을 하였다.
창사랑 대표자리는 승계하는 것이 아니다. 누구 마음대로 주었다가 뺐었다가 한다는 말인가
석가집안은 확실히 하여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은, 백승홍씨가 아닌 자신이 계속 하겠다는 것인지 아니면 백승홍씨에게 대표자리를 넘기겠다는 것인지를......
아마, 지금쯤 백승홍씨는 창사랑에 대해서 알만큼 알았을 것이다.
실제 움직이는 회원이 몇 명인지 그리고 동원 가능 한 회원의 총 수는 몇 명인지를....
또하나, 백승홍씨가 알아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은, 자신을 옹립하고자 하였든 사람들이 회원의 뜻을 대변 한 것이 아니고 그저 몇 명이서 쑥떡거렸다는 것을..............................
이런 여러 가지 정황을 본 나는 그래도 백승홍씨에게 애정을 표시하고 싶다.
우선 자신의 실명으로 게시판에 나타나야 한다.
그리고 자신의 계획 및 차후 민주적으로 진행 할 일정을 발표하여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 한 일은 현재의 지리멸렬한 창사랑이라는 조직의 재정비 계획을 완벽하게 정리하여 발표해야 하는 것이다.
만약 위와같이 하지 않고 지금처럼 미적지근하게 대처한다면,
과거의 "정치인 백승홍"이라는 이름에 스스로 먹칠을 하는 꼴이 될 것이다.
회원이 불과 십수명 밖에 되지 않는 조무래기 조직의 대장으로 전락하고 만다는 것이다.
뒷방에서 아무리 꼼수를 부려봐야 그 목소리는 담도 채 넘지 못하고 묻혀 버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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