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 여당에는 소위 독잇빨로 불리는 꾼 들이 많다.
위로부터 이해찬 총리,
그리고 유시민, 이백만, 전병헌,
그들을 대표하는 독기 조기숙.
그리고 배후에서 '댓글' 로 이들을 독려하는 노대통령, 등
기라성[?] 같은 독설가들이 시도 때도 없이 나타나 퍼붓고, 짓이기고,
독극물을 날린다.
그러나 야당에서는 내숭 떠느라 한 놈도 나서기는 커녕,
되려 좌빠들 논리를 거드는 외롭고 고독한 상황에서도
여성인 전여옥 대변인 만이 오직 단기필마로
일당 백의 화끈한 실력으로 적들을 하나하나 통쾌하게 무찔렀다,
전여옥 대변인은 야당의 대변인 역활뿐만 아니라
울분을 토하는 국민들의 대변인 노릇도 똑 소리나게 속시원히 잘해주었다.
그런데 이번에 새로 들어온 야당의 이계진 대변인은 처음부터
"나는 대변인이 아니라, 소변인<笑辯人>이 되겠다" 는 맥풀리는 소리나 했다.
이사람이 지금 제 처지를 파악하고 있고,
상대들을 제대로 알고 이런 소릴 하는지
모루고 이런 소릴 하는지,
아니면 무슨 심오한 작전이 있어 이러는지 두고보면 알 일이라고
몇일을 두고 봤지만 역시나가 역시나다.
저들의 독설은 오장육부가 뒤틀리고 심장이 멎는듯 잔인하다.
그에맞선 야당 대변인이 내놓은 논평이
"무는 개는 짖지 않는다. 나는 무는 개가 될것이다. " 했다.
그러나 물려본 저들의 반응이 재미있다.
"이것도 문것이야, 히힛 아유 간지러워..."
사학법 개정안이 날치기 통과되고
의원들이 다치고 옷이 찢기고 유리창이 깨지고,
당대표는 장외투쟁을 선포하고
원내대표는 당직을 사퇴하는 상황인데도
제대로된 논평하나 못낸는 야당 대변인.
떡뽁기 집에서 소주 한잔으로 상대 대변인 한사람만 묶는사이
수많은 독설가들이 국민의 심장을 도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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