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쪼인트까기 워카발 정치‘
과거 건설회사 사장이 현장소장을 구둣발로 쪼인트까기(정갱이 걷어차기)
현장소장이 과장 계장들 쪼인트 까긴 흔한 일이었다.
저도 군기쎈 군대 가서, 고참들에게 당해본 일이지만,
뼈골이 송연한 엄청난 아픔이었다.
그 시절 그런 두려움 또다시 엄습해 온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저 이고고를 남대문 경찰서에 고발했다. 제가 쓴 글이 자기의 명예를 훼손 했다는 이유에서다. 아래의 내용 같이, 제 글 전체 내용은 ‘박근혜 이명박은 출마만 하면 대통령 자리 따논당상이란 착각 하지 말라‘는 글이었는데, 그중 잘못된 내용이 있으면, 고발 할 것이 아니라, 게시판에서 댓글로 그게 아니라고 구체적 설명을 함 될 일 아닌가? ’내 입맛에 안 맞으면 무조건 쪼인트를 까고 보기‘ 아닌가?
“나 이명박은 군대 안 갔지만, 내 아들은 군대 갔다 왔다. 내 아들이 월드컵 4강 축제 공식행사장에서 반바지에 슬리퍼 신고 나타나 히딩크와 사진찍는 모습을 보여서 그땐 죄송했다. 그런데 그 아들이 군대에 안 갔다고 하는데, 그게 아니라 군대 갔다 왔다.“그게 고발보다 더 쉽고 간단한 일 아닌가? 사실 저도 어느 네티즌이 올린 글에서 그 아들의 군번까지 올려서 그 이후론 의문을 제기하지 않았다. 의문은 여전히 남았지만.............
청계천 성과를 홍보하기 위해, 아르바이트 생 수십명을 고용해서 청계천 출입자들 숫자를 조사해서 수십만명 수백만명 다녀갔다고 발표하던 실력도 있는데, 그 정도 해명하기가 무어 그리 어려운 일인가? 대통령 되겠다는 인물이 볼일없는 일개 네티즌을 그리도 쉽게 경찰에 고발까지 하다니....?
혹 청계천 출입자 숫자를 조사하는 건 서울시 예산이지만, 지금 그런 대답을 하려고 아르바이트생 고용하면 내 돈이 나가는 것이란 생각에 그러신 건 아니신지요? 2년 동안의 테니스장 독점 사용료 3천6백만원을 그 금액이 얼만지, 누가 내야할 돈인지, 누가 냈는지도 모르는 내 돈 쓰긴 짠돌이 같은 그런 졸부(猝富) 아니신지 의심스럽습니다.
저는 이번 이명박 전 서울시장님께서 저 같은 일개 네티즌을 명예훼손죄로 고발한 걸 보고, 이런 분이 대통령이라도 된다면, 이 나라 언론탄압이 조중,동을 탄압하는 노무현 이 정권 보다 절대로 못하지 않을 것이란 생각 해 봅니다.
자기 아버지가 독립군이라고 해서 열우당 국회의원에 당선된 김희선에 대해, 당선 이전에 까발리고 의문을 제기 했다면 그게 잘못된 일일까요? 의혹이 있으면 국민들은 얼마든지 말 할수 있는 유토피아를 요구하는 것일까요? 더구나 투표가 임박한 시간도 아닌, 얼마든지 해명이 가능한 1년 반이나 시간이 남아있는데.................
‘워카발로 쪼인트 까기 정치‘ 안 될턴데..............
2006. 7. 31
-이회창을 사랑하는 사람 이고고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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