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의 반란.
여자들이,엄마와 아내들이
남편과 아이들을 헌신짝 버리듯 하며
대거 가출을 결행하고 있는데
이 사실에 대하여 좀더 깊이 있는 원인을 생각하며 사려 깊게 접근하지 않고
요즘 여자들이 무조건 나쁘다는 비판은 현명한 것이 못됩니다.
이 지구에 남자와 여자가 생겨난 이래
남자는 남자를 위해 살아왔고,여자는 남자를 위해서 살아 왔습니다.
여자들로 하여금 남자들을 위해 살도록 남자들이 강요한 것입니다.
일부일처제가 무엇입니까?
그것을 이제까지 여자만 지켜왔을 뿐,
남자는 지키지 않아도 되는 것이었습니다.
아직도 중동이나 아프리카 같은 곳에서는
결혼한 여자가 바람을 피웠을 때
남편,혹은 그 가족들이 그 여자를 때려죽여도 처벌을 받지 않습니다.
그 여자와 같이 바람 피운 남자요?
물론 아무런 피해를 받지 않고,그래서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신약성서에도 그런 대목이 나옵니다.
간통을 하다가 현장에서 잡힌 여자를
바리세인들이 예수 앞에 데려다 놓고 돌로 쳐죽이려고 하는데,
그럼 그 여자와 간통을 한 남자는 왜 안 끌고 오고
왜 여자만 머리채를 잡고 끌고와서 예수 앞에 내동댕이 치는 겁니까?
그 여자와 붙어먹던 남자는 어디로 갔단 말입니까?
그 여자를 끌고와서 돌로 치려는 사람들은 물론 다 남자들이었습니다.
요즘 가정주부들이 떡먹듯 바람을 피우고 남편과 아이들을 버리는 것은
『우리는 더 이상 부정한 남자들을 위해 살 수 없다!
우리도 이제부터는 우리 자신을 위해 살아야겠다!』
이런 선언적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물론 복수심도 담겨 있구요.
여자들의 반란이 시작된 것입니다.
남자들은 자신들의 지난 죄악을 반성하면서
(여자들의 반란을)참고 받아들이는 수밖에 다른 도리가 없습니다.
그리고,이제부터는 남자들이 여자들을 위해서 살 차례입니다.
아내들의 바람기,엄마들의 가출은
그것 만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강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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