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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盧대통령] "배신감 느꼈다" 발언 왜 나왔나
'청와대 비서관-행정관 급여인상 추진' 보도 발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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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29일 청와대 직원 워크숍 자리에서 “배신감을 느꼈다”면서 “여러분 중 일부는 기자들과 나가서 술 마시고 헛소리하고 나가선 안 되는 정보를 내보내고…”라고 말했다. 도대체 어떤 누설이 있었기에 이렇게까지 표현한 것일까.
이번 언급의 발단이 된 보도는 대한매일의 27일자 ‘비서·행정관 월급 불만 달래기’라는 제목의 기사였다. 국회·정당 및 민간기업에 있다가 청와대에 들어온 직원들의 월급이 대폭 깎이게 됨에 따라 이를 보전해주기 위해 월급체계를 호봉제에서 계약제로 바꾸는 문제를 추진 중이라는 내용이었다.

청와대측은 이 기사가 나간 후 계약제 전환 추진의 취지가 월급을 올려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상시 구조조정이 가능토록 조직의 유연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측은 그런데 월급이 올라간다는 한쪽 측면만 보도되면서 일을 추진하기 곤란해졌고, 대통령이 화를 낸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설명했다.

노 대통령은 워크숍에서 “여러분의 급여와 관련된 문제로 생각지 않은 보도가 나와서”라고 이 기사를 거론한 뒤, “내가 순간 마음이 상해서, 충전해야 할 이 시기에 배터리 방전되는 일을 누가 저질렀냐고 화를 벌컥 냈다”고 감정을 직설적으로 표현했다. 노 대통령은 “누가 (누설)했는지 보고하라고 했는데 아직 안 왔는데 보고는 받겠다”고 말해, 누설자 색출을 지시했음도 밝혔다.

(辛貞錄기자 [email protected] )

김영기(kim3678) 등록일 : 03/31/2003 08:10:13 추천수 : 20
다음번엔 욕설도 나오겠구만..기대된다.깽판 부터 놈까지 시정잡배들 쓰는 용어들을 일국의 수장입에서 들어야하니 재미난 정권이구먼.. 그게 무슨 국가 기밀이라고 그런거 얘기한걸 야단을하나! 직원들 입단속 시키기전에 본인 입부터 잘 간수하고, 기자에게 헛소리하지말라 하기전에 윗대가리들 대북 대미 헛소리나 하고 돌아 다니지 말라 단속해라!뇌가 비었다더니 참말인가벼!

유향미(allight) 등록일 : 03/31/2003 07:02:47 추천수 : 17
술마시고 헛소리라....그게 사실이라면 차라리 인간적이군.. 당신처럼 술 마시지 않고도 헛소리 늘어놓고 여과되지 않는 그 막말을 늘어 놓지 않으니..당신 기준으로 헛소리 하는 사람이 있다면 후두를 잘라내길 충고하오..-당신의 헛소리에 진절머리 난 사람으로 부터-

정문숙(anstnr) 등록일 : 03/31/2003 09:40:56 추천수 : 8
노씨! 할일이 그렇게도 없수? 일개 비서관이 할말도 아닌 것을 대통령이란 사람입에서 나오니... 지금 국가 경제는 파탄지경인데...서민 대통령? 서민 다 죽는데..당신의 수도이전 땜에 대전에 사는 집없는 서민들 다 죽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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