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언 /114/ 국민은 벌레가 아니다(공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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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 박멸해야 할 벌레가 아니다. ---
이 말은 2006년 7월호 《월간조선》 272쪽에 실린 공병호(孔柄淏)님이 쓴 글 제목인
‘퇴로까지 차단한 살벌한 섬멸작전, 국민은 박멸해야 할 벌레가 아니다.’
에서
뽑은 문장입니다.
선진국에서는 세금이 갑자기 5%나 10%만 늘어도 큰 소동이 일어날 일로 간주합니다. 그러나 노무현 정권에서는 100% ～300% 인상하는 세금도 있습니다.
옛날,
그 어느 나라 왕조일지라도,
가렴주구(苛斂誅求), 즉 가혹한 세금과 국민을 등쳐먹는 탐관오리(貪官汚吏)들이 많으면서도 망하지 않은 왕조는 없었습니다.
독서를 많이 한답시고 은근슬쩍 폼을 재기로 유명한 우리 큰머슴 노무현씨는 좌익 계열 책은 열심히 읽었어도, 동서고금의 중요한 역사책들은 아직 안 읽었나 봅니다.
그래서
불쌍해 보이는군요.
멋도 모르고 까불어서
더욱 가엾게 보이는군요.
물론
이런 머슴도 머슴이라고
별수 없이 계속 일을 시키는
우리 국민은 더욱 불쌍하고,
이 글을 쓰는 저는 노씨보다 훨씬 더 불쌍한 놈이지만.
* 공병호(孔柄淏) : 공병호경영연구소 소장(www.gong.co.kr)
* 섬멸(殲滅) : 남김없이 무찔러 없앰.
* 박멸(撲滅) : 모조리 잡아 없앰.
//060922쇠1000/拏頭 全泰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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