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부정 185명으로 늘어
[YTN 2004-11-28 14:34]
[이문석 기자]
수능 부정 사건에 연루된 학생이 모두 185명으로 늘었습니다.
전남지방경찰청은 오늘 기자브리핑을 갖고 지금까지 수능부정 사건과 관련된 수사 대상자는 휴대전화 수능부정 183명, 대리시험 2명 등 185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휴대전화를 이용해 부정행위에 개입한 학생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도우미' 역할을 한 6명의 학생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여학생 관련 여부에 대해서는 도우미 1명과 부정응시자 5명 등 모두 6명이 수능 시험 부정에 관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또, 8명의 학부모를 상대로 수능 부정 관련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14명의 학부모의 금융계좌를 현재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로써 현재까지 수능 부정 사건과 관련해 휴대전화 부정행위 12명과 대리시험 2명 등 14명이 구속됐고, 어제 체포된 2명은 오늘 중으로 구속 여부가 결정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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