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統讚歌 /40/ 부끄러워할 줄 아는 指導者
월간지 《미술세계》2006년 8월호의 78쪽에는 다음과 같은 제목의 글이 실렸습니다.
‘진달래 피는 곳에 내 마음도 펴’
필자는 신원철(기자).
이야기에 나오는 두 인물은 독일에서 화가로 활동하는 서인순씨와 그녀의 독일인 남편 그로브홀츠.
두 페이지에 걸친 이 기사의 처음은 아래와 같은 말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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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난 지금 몹시 부끄럽고 가슴 아픕니다.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무엇을 했나 가슴에 손을 얹고 반성합니다. … 나에게 시간을 주십시오. 우리 후손만큼은 결코 이렇게 타국에 팔려나오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반드시 … 정말 반드시…”
1964년 12월 10일, 독일 루르 지방 함보른 탄광의 한 회당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이 한 말이다. 500여명의 한국인 광부와 한복차림의 한국인 간호사들은 울려 퍼지는 애국가를 한 마디도 따라 하지 못했다. 결국 박정희 전 대통령의 연설은 끝내 이어지지 못했고, 장내는 울음바다가 되었다. ---
신원철 기자가 이 글을 어디서 보고 베껴쓴 것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이 글 내용 중에서 박대통령의 처음 말씀
“난 지금 몹시 부끄럽고 가슴 아픕니다.”는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감동적인 말씀입니다.
왜냐 하면, 박대통령이 일으켜 세운 이 나라를, 그 반대로 허물어 버리는 짓거리로 세월을 보낸 민주투사 출신 세 대통령들은 “부끄러움”을 모르는 도덕 수준을 지닌, 참으로 세계 역사상 유례를 발견할 수 없을 정도로 한심한 지도자들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직업인이 정직하게 살면서 자기 잘못에 부끄러워할 줄 알면 이 세상 참 좋겠지만, 그렇게 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종교인, 교육자, 언론인, 정치인,
이상 네 그룹은 다른 직업인에 비하여
자기 잘못을 열심히 찾아
부끄러운 줄 알고
애써 고칠 줄 알아야 한다고 봅니다.
지도자 계층이기 때문입니다.
“부끄러워할 줄 아는 위대한 지도자
중수(中樹) 박정희(朴正熙)!”
이 얼마나 장엄한 교향악 서곡입니까!
//060922쇠1219/나두(拏頭) 전태수(全泰樹)//
59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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