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폭탄 날라오면 그눔 대갈통으루 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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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2006년 국방백서에서 북한의 재래식 군사력과 핵실험, 대량살상무기, 군사력의 전방배치 등이 우리 안보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2004년 국방백서에서 북한의 군사력을 직접적 군사위협으로 평가한 것과 비교하면 핵 실험 이후 위협의 강도가 더 커졌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북한의 핵 능력을 전면 재평가하면서 북한이 핵무기를 만들 수 있는 플루토늄을 30여 킬로그램 더 확보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기존에 추출한 것으로 보이는 10~14킬로그램까지 합할 경우 모두 40에서50킬로그램으로 추정되며 이는 핵무기 6개에서 7개를 만들 수 있는 양입니다.
국방부는 이에 따라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지만 핵무기가 있다고 생각하고 대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정승조, 국방부 정책기획관]
"핵보유국으로 인정하는 문제와 별개로 북한이 핵무기가 있다고 생각하고 대비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또 기계화 보병여단을 도하 기계화 보병 여단으로 통합하면서 방사포를 2백여문 더 늘리는 등 화력 지원을 강화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습니다.
국방백서는 또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인민무력부 산하의 총정치국과 총참모부를 직접 통제하고 있음을 처음으로 명시해 군 친정체제를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YTN 김영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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