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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빙신방송에서 계속 앵무새짓거리나 할것이지
이 녀석 지난 대선전에 이회창후보더러 친미사대주의자라고
악을 쓰더니만 노무현이 미국가서 꼴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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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자금 공개하면 정동영은 죽는다"
<주간동아> 권노갑 옥중인터뷰…경선자금 의혹 증폭
2004-02-11 16:25:08

권노갑 전 민주당 고문이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에 대해 “내가 경선자금을 공개하면 정동영은 도덕적으로 죽는다”고 말한 것으로 드러나 정 의장의 경선자금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권 전 고문은 <주간동아>와의 옥중 인터뷰에서 정동영 의장의 경선자금과 관련, “그 친구(정동영) 경선자금은 이제 법적 처벌을 받는 시효는 만료됐을 것이지만, 아직도 도덕적 심판은 남아 있고, 받을 가치가 충분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주간동아>는 또 권 전 고문이 정 의장에 대해 “김근태 의원은 자기를 죽이고 고해성사로 용서를 받았지만, 그 사람(정동영)은 다른 사람을 밟고 가는 방법을 택했다”며 “그는 지금도 자신의 본질을 숨기고 있다. 나는 그가 하는 모든 말과 개혁은 위선과 거짓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권 전 고문은 또, 정 의장이 2000년 “권 전 고문은 부통령이고 제2의 김현철이다”며 권 전 고문에게 정계은퇴를 요구하고 인사개입과 정치자금 의혹을 제기한데 대해 배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 사람(정동영) 자기 부인하고 우리집 찾아와 우리 집사람이 힘들게 돈 번다며 어깨 주무르고, 그렇게 나한테 잘했다. 그러다가 느닷없이….”

이에 대해 한나라당 은진수 부대변인은 “이 인터뷰 내용은 정 의장이 얼마나 부도덕한 인물인지를 짐작케 한다”며 “정 의원은 김근태 의원의 고해성사 때문에 마지못해 ‘2000년 민주당 최고위원 경선에서 권씨 돈 2천만원을 받았다’고 고백한 바 있는데, 그 2천 만원이 그야말로 빙산의 일각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라고 지적했다.

은 부대변인은 이어 “2002년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때 검은 돈에 대해서도 자백하고 검찰수사를 자청해야 한다”며 입만 열면 새 정치를 노래부르는 사람의 양심이 어느 정도인지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윤경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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