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겁하게 힘 없는 민초의병 단 한 명 이고고에게 전직 대통령, 현직대통령, 전직 서울시장 모두 한꺼번에 덤비면 어떻게 하자는 거야?
적어도 남자들이라면 맞짱을 떠야지!
맞짱의 진정한 맛은 1:1로 붙는거잖아?
그렇지 않나?
셋이 한꺼번에 덤비는 것 까지도 그래 양보 입빠이해서 좋다고 치자.
그런데, 검찰과 법원은 또 뭐래?
셋이 한 꺼번에 덤벼도 맘이 안 놓여서,
검찰과 법원보고 이고고를 꽁꽁 묶어
가장 추운 때 가장 추운 곳에 쳐 박아
먼저 동태로 만든 다음에 어찌 해 보겠다는거야 뭐야?
비겁하잖아? 그래? 안 그래?
민초의병 하나 입도 감당 못하겠던 모양이지?
비겁하게 그걸 검찰에게 일러 바치냐?
검찰은 그렇다 치자.
근데 법원은 또 왜 그래?
심판을 볼려면 제대로 봐야지.
심판이 어찌 한 쪽 선수만 꽁꽁 묶어 놓고 서로 붙어보라는 식으로
구속영장을 발부해 주나?
사안을 보아하니 허접하기 짝이 없던데...
그 정도 사안을 갖고 전직 대통령, 현직 대통령, 전직 서울시장
검찰 법원 모두 다 그렇게 한꺼번에 덤비면 민초 의병 이고고더러
어떻게 하라는 거야?
자존심 상하게 도망이라도 가라고?
죽어도 그렇게는 못하잖아? 그래도 이고고는 진짜 남잔데.
어찌 그렇게 할 수 있겠어!
부러질지언정 구부러지지는 않겠다는 신조 하나로 버티고 있는 민초의 마지막 자존심을 그 무엇으로 짓밟을 수 있겠나?
여럿이 한꺼번에 다 덤비면 그건 비겁한 거야.
그것도 아주 옛날 옛적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의 케케묵은 지나간 일을 가지고
그걸 문제삼아 싸움을 걸면 안되는 거잖아?
그렇지? 당신들이 생각해 봐도 그건 비겁하다는 생각이 들지, 그렇지?
그럼, 이고고 일단 풀어 주고, 당당하게 현피를 뜨던지 맞짱을 뜨던지해!
그게 남자들답게 문제를 풀어가는 방법이잖아? 그렇지?
그렇게 해라! 꼭!
그렇게 못하겠다고?
그래? 그럼 앞으로 어찌 되는지 두고 봐라!!
602412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