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년 10월 13일 제131회 정기국회 정치분야 대정부질문 첫날에 신민당의 유성환 의원이 "반공을 국시로 하면 올림픽에 동구공산권 국가가 참가하겠느냐" "이 나라의 국시는 반공보다 통일이어야 한다" "통일이나 민족이라는 용어는 공산주의나 자본주의보다 위에 있어야 한다"고 주장해 국시논쟁을 유발시켰다. 제5공화국을 군부독제로 매도하고 소위 ‘민주화 운동’이 거리를 휩쓸 때이다.
이 시점에서 유씨의 말을 되새겨보자. 과연 "이 나라의 국시는 반공보다 통일이어야 한다"라는 주장이 국가를 바로 인도하고 국민을 잘 살게하는 이념이 맞는가?
통일이나 민족이라는 용어는 공산주의나 자본주의보다 위에 있어야 한다"라는 주장이 좌익정권에 의해 공공연히 정책으로 추진되고 있는 현실에서 국민 여러분은 좌익정부의 ‘통일공조, 민족공조’를 동의하고 지지하는가?
애국우익이 反共이라는 용어를 쓰면 시대착오적인 냉전수구OOO으로 그들은 매도한다. 왜냐하면 이 땅에서 反共은 너무나 당연하고 현실적인 명제이기에, 그들의 아픈곳을 찌른 핵심적 슬로간이기에 그들은 反共을 무서워하고 배척하며, 질시하고 매도한다.
애국우익은 저들이 反共에 히스테리칼한 정신불안증을 보이는 이유를 알고 있다. 저들은 反共이라는 단순하고도 명확한 이념적 무기가 핵폭탄과 같은 파괴력을 가지고 좌익타도에 나서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기때문이다.
한민족 역사상 가장 위대한 지도자인 고 박정희 대통령의 혁명공약을 되씹어 보자.
<혁명공약>
1. 반공을 국시의 제일의로 삼고, 지금까지 형식적이고 구호에만 그친 반공태세를 재정비강화한다.
2. UN헌장을 준수하고 국제협약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며, 미국을 비롯한 자유우방과의 유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다.
3. 이 나라 사회의 모든 부패와 구악을 일소하고 퇴폐한 국민도의와 민족정기를 바로잡기 위해 정신한 기풍을 진작시킨다.
4. 절망과 기아선상에서 허덕이는 민생고를 시급히 해결하고 국가자주경제 재건에 총력을 경주한다.
5. 민족적 숙원인 국토통일을 위해 공산주의와 대결할 수 있는 실력의 배양에 전력을 집중한다.
45년전 위대하신 박정희 지도자께서 하신 말씀이 오늘의 이 현실에서 틀린점이 무엇인가?
우리 애국우익 앞에는 <혁명공약 정신>을 이어받아 중단된 혁명공약을 계승발전 시켜야할 역사적 소명과 국민적 사명이 놓여 있다.
금년10.26은 기필코 외로운 기일이 되어서는 안된다.
170948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