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만 뜨면 사학의 부패·비리척결을 외치는 몇안되는 군상들이 있다. 사람만 바꿔서 사학의 부패·비리를 척결할 수 있다고 굳게 믿는 사람들이다.
현재 30여개의 임시 관선이사가 파견 나가 있는 “관선사학”을 예로 보자!
세상에서 가장 민주적이고 개혁적이라는 인사들이 그곳에 가면 꽉 찾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다.
우리나라 전체사학의 지배구조를 모두 바꾸는 모험을 할 것이 아니라 우선 지배구조를 민주적 인사(?)로 바꿨다는 “관선사학”부터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그 결과를 지켜보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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