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부산자갈치시장앞 PC방
최우원교수를 반갑게 맞았을때 그의얼굴은
밤새고생을한 그의모습은 초췌하고 피곤해보였지만
표정만은 밝았습니다
그표정은 떳떳하고 옳은일을 했다는당당한 표정이었습니다
어제그들은 프랭카드에 김정일의 그림을그려놓고 화풀이를
했다한다
헌데 그것을본 경찰이 미친놈같이 흥분해서 홍정식씨를두들겨패서
그것을 말리는상황에서 난리가났다한다
그러더니 우르르 달려들어 개끌듯이 끌고가기에 발버둥을 쳤지만
그들은 차속에 안들어가려는동지에게 저놈 목을 꺽어라하고
소리지는걸 최교수가 확실히 들었다한다
그후목을 다친동지가 하도아파 정형외과에 데려갔는데 웃기는겻이
의사가 처음엔 3주의 진단이라하더니 경찰이가서 뭐라하니
다시 진단2주라하더란다 정말개판이다
2주니까 경찰서로 데려와서 의자에 눕혀 놨는데
환자가아무리 아프고 입에서 피까지 나오는데도
경찰은 검사허락없으면 안된다하고 검사실은 검사가 없어서
안된다하더니 나중에는 경찰소관이라하고 완전히 환자데리고
핑퐁놀이를 하더란다
이게 그들이 말하는 민주화냐 지놈들한테 그랬으면 반민주
독재라고 얼마나 떠들었을까
처음엔 빨리 내보내 줄것같이 다친사람에게 진술서만 받으려
하기에 폭행경찰을 데려오기전엔 나갈수없다고 버텼다한다
그러더니 나중엔 무슨일인지 도리어 시간을 끌더란다
아마북쪽 놈들이가기 까지 기다린것 같다는생각이들더란다
대북퍼주기 굽신거리기 미사일 협박이런것을 따지러간것이
무슨잘못이란 말인가
남북장관회담 반대가 왜못할소린가
이무슨 무시무시한 독재란 말인가
우린 목을 꺽은 놈 과잉충성하라고 시킨놈이놈들을 절대
용서하면 안될것이다
허지만 천리먼길 달려와도움준분 국민행동본부의 서정갑님
전정환님 최인식님 김광일 고문변호사님 이기운님
원광대 모교수님 이런분들도 계시다는 기분좋은 말로
큰 위안을 삼는다
우린 이들 다섯분에게 훌륭했다고 용감했다고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말아야 할것이다
21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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