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년과 2002년 두 번의 대선에서
두 아들 병역 기피설로 패한 총재님께서
이번 대선에서의 무소속 출마설은
어불성설입니다.
“이 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낙마할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총재님께서 출마의 변을 삼을려고 하고 있는 걸로 사료됩니다.
당내 경선에서도 참여하지 않은 총재님에게는
그것은 감나무에서 까치밥으로 마지막 남겨둔 감홍씨가 떨어지기를 바라는
비열한 짓입니다.
이번에 출마를 강행하면 총재님은
민족의 반역가가 될 것이고
제2의 이인제 경선 불복자가 될 것이며
나 아니면 안 된다는 노욕으로 잔칫집에 재를 뿌리는 인간이 될 것이며
상황판단을 할 줄 모르는 한심한 자아도취에 빠진 인간이 될 것이며
좌빨들을 이롭게 해주는 이적행위를 하는 자가 될 것이다.
섣불리 슨상님 흉내를 내다간
인생의 말로가
어떻게 될 것인지는 총재님께서 더욱 잘 아실 것입니다.
부디 측근 간신배들과
이 게시판의 달콤한 향기를 짓어대는 좌빨 알바들을
멀리멀리 물리치기를 바람니다.
저는 이명박 후보의 맹신도가 아닙니다.
지난 두 번의 대선에서 두 아들 병역기피설이 있는 총재님이
좌빨보다는 낮다는 심정으로
피를 토하면서
눈물을 머금고
찍어주었던 평범한 40대 후반의 평범한 가장입니다.
오직 이 지긋지긋한 좌빨 정권을 끝장내어야 한다는 일념밖에는 없습니다.
잃어버린 10년 동안 이토록 좌빨들을 물리칠 절호의 기회가 없었습니다.
또다시 제2의 이인제가 되어 선량한 민초들이 피 눈물을 흘리지 않도록 하여 주십시오.
인생은 끝은 아름다워야 합니다.
처음부터 총재님은 푸른 대나무 밭에 헐헐 나르는 한 마리 학 이었습니다.
총재님에 대한 좋은 인상이 저의 뇌리에 영원히 각인되기를 간절히 바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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