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우리에게 어떤 집단인가?

불행하게도 6.25를 발발시켜서 우리 민족 우리 강토를 피로 물들은 집단이다.

그 후에도 수 없는 군사행동으로 같은 동포를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가고 있는 공포의 집단이다.

세계의 냉전시대 이후 전 세계가 평화의 장을 열었지만 유일하게 동토를 더욱 냉각시키며 평화를 위협하는 집단이 북한이 아니던가.

그런 동토에 북한의 군사 기지를 철수시키고 그곳에 우리 경영체를 설립한 것은 기적에 가까운 "평화화훼단지"였다.

그 단지가 있으므로 해서 불통이 소통으로 응용되기도 했고 조바심도 있었지만 평화통일의 꿈도 가능했다.

그런가 하면 그곳만의 장점도 크게 있어서 대부분 흑자 경영이 가능했던 경영 단지로 우리 국익에도 크게 이바지 했다.

우리에게 큰 이익이 가능한데 왜 북한에 이익이 없겠는가.

그 이익이 군비 확충에 이용되었다 고 하는 말이 틀리지도 않았을 것인데 북한에 모든 수익은 모든 경제와 모든 군비에 다 응용된다는것일 뿐, 굳이 개성공단 수익만이 북한 군비로 이용된다고 한다면 그런 억지도 없다.

물론 박근혜 정부의 변이 이해되지 않아서 올리는 글이 아니다,

박근혜 정부는 개성 공단을 철수시킴으로 강경한 조치를 강조하려는 의도가 크게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크게 잘못한 것이 있다.

그 공단 입주자들의 결정이 국가 결정 의지 못지않게 중요하고 우선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민주주의의 기준이며 가치이다.

생각해보라 국가 정책의 일환이기도 했던 사업으로 그곳에 꿈을 묻은 기업인들의 피눈물을 모른다고 하겠는가?

이 일이 강경의지와 북한 경제를 봉쇄하기 위해서라면.....

우리 선조들은은 이런 일을 두고 의미있는 명언을 남겼다.

"벼룩을 잡는다고 초가삼칸 불지른다" 는 명언 말이다.

박근혜 정부에 묻고싶은 말이 있다.

만일 박정희 전 대통령 때 개성공단을 설립했다면 지금 박근혜 정부가 철수를 강행했겠는지?를 묻고 싶어 진다.

국가 일은 공적이며 미례지향적이어야 하지 사적이거나 단편적이어서는 안된다.

개성공단은 얼어붇은 동토에 우리 경영체를 만들어 놓은 구조물로 매우 어렵고 힘든 작업을 성사시킨 의미있는 정치, 외교, 경제의 블록였다.
개성 공단은 이제 선택의 가치가 아니라 필요 요충지로 절대 가치인것이다.

우리는 역사에서 중요한 교훈을 알고있다.

절대 독제자는 반드시 불의에 망하거나 죽었다는 것이다.

개성 공단은 철수하지 말고 기다리는 지혜가 요구되는 평화통일의 요충지였다.

전 글에도 올린 글 같이 "개성 공단 조치는 사려깊지못한 조폭 수준의 조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