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바기 참으로 안됐다.
서울시장 당선후 3년간 우려먹은 역사적인 청계천 개통 새물맞이 행사의 전야제인데
머리감고 목욕재개하고 전국 8도물과 백두산 천지 물을 뒤섞어서 우아하게 통수하고
당당하게 대선 출정식까지 하려 했는데, 하늘도 무심하시지 하필이면 이 중요한 날에
종일 비를 뿌리다니.... 한강물 퍼올리지 않아도 청계천 물은 넘쳐나고...
명바기 대선가도에 먹구름이 끼이는구나.
그러나 어제의 먹구름은 걷히고 어울리지 않게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대통령과 정당대표
수많은 국민 앞에서 청계천 새물맞이 행사를 하는것보니, 그것은 분명 맹바기의 대권 출정식으로
보이는 것은 나만의 생각일까 ?
누가 뭐라하던 지리멸렬한 이정권의 경제 운용하는것 보면
다음에는 반드시 명박이가 대권잡아 또다시 지난날 같이 경제의 불씨를 살려서
이나라 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불어 넣어야 할텐데, ......
지난 97년 대선때는 이총찬 이라는자가 핵심 선거참모 꼬드겨서 선거자금 디스켓 빼돌리는 바람에
대권 도전을 포기 했었지만, 절취부심하여 서울시장으로 재기하고 청계천 공약을 보란듯이
성공시켜 청와대 입성에 한발 먼저 들여 놓았지만, 이제겨우 시청을 나와서 청계천을 건넜을 뿐이다.
아직도 북악산 밑의 청와대로 가는길은 험난하다. 복잡한 종로 네거리를 지나 세종로에 들어서면
이순신 장군이 깨끗하지 못한자 목을 치려고 기다리고 있고, 광화문 앞에는 박정희 현판이 눈을
부릅떠고 내려다보고 있으며, 청와대 바로앞 효자동에는 이발사가 면도날을 휘두르며 기다리고
있는데 이 험난한 길은 이제 겨우 한발짝 뗏을 뿐이다.
열린당은 똥영이 끈때 해차니... 어느누가 나와도 또다시 당선되기는 이미 늦었다.
이정권이 국민 눈에 거슬리는 일을 너무 많이 해서 국민들의 뇌리에 각인되어 버렸다.
민주당과 충청권을 합해서 중부권 신당 만들어 고거니 내세워 봐야 세가 약해서 대권은 넘보기 어렵다.
그렇다면 다음 대권은 한날당이 떼어놓은 당상이다.
어쩌면 명바기와 그네가 본선보다 더 어려운 피튀기는 예선전을 치러야 할것이다.
그네는 아버지의 명과 암의 후광과 화사한 웃음을 빼고 현실적인 국부를 생각하면 역시 아니다.
옛 성현들은 '수신제가 치국 평천하. 라고 했거늘, 나라를 편안하게 다스리기 전에 수신제가 할
가정이 없으니 어떻게 부부화합과 가정의 평화를 알고 나라를 바르게 끌고 나갈수 있겠는가?
그렇다면 명바기가 다음 대권 0 순위라는 말인데, 2002 년 히딩크 불러다가 아들과 사진찍기와
서울을 하느님께 봉헌하다고 한것은 애교로 봐줄수도 있지만 정작 명바기의 대선가도에 제일큰
걸림돌은 그가 가진 300 억넘는 어마 어마한 재산이다.
정녕 대권의 꿈을 꾸고 있다면 빨리 재산을 처분하라. 아직 기부할수 있는 기간이라면 가난한자에게
기부를 하던지 당에 헌납을 하던지 재산을 100 억 미만으로 줄여라.
아무리 정당하게 부를 축적 했다고 해도 국민들은 현대건설 사장할때의 고급정보로 부정축재 했다고
믿을것이 분명하고 국민은 절대로 부와 명예를 동시에 몰아주지 않는다.
비록 청계천 개통에는 먹구름이 끼었지만 주변을 잘 정리하고 대권을 향해 한발 한발 전진 한다면
불가능 한것도 아니고 많은 국민들이 의식적으로 명바기를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이정권이 이루어 놓은 경제정책인 경포대를 보면 자동으로 전문가인 명바기가 떠오를 수밖에없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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