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전쟁은 장기화 조짐이 뚜렷합니다. 다민족 국가인데다 강대국 미국과 영국의 군인들이 사실상 이라크 전역과 요충지역을 장악했고 주요 통로가 하시라도 이들에 의하여 폐쇄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이라크는 국가적 기능을 상실한 것이나 진배가 없게 되었습니다. 미.영 연합군이 언제 바그다드를 점령할 지는 모르지만 아프간의 예로 보면 이미 게릴라 형태로 분산된 이라크 군으로서는 부분적인 저항은 거세게 할 수 있지만, 한 지역을 점령한다거나 주둔지역의 공식적 행정력을 행사하기에는 무리가 따릅니다.
국토의 대부분 사막이며, 북부를 제외하면 험준한 산악이 별로 없는 환경에서 이라크 군의 게릴라 활동은 여러 모로 제약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인 식량이나 연료, 생필품의 부족에 따른 중화기와 대형장비는 군대로서 유지하기가 어렵게 되어 자연스럽게 소규모 부대로 나누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를 두고 이라크의 전략이라고 하는데 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이 부분만큼은 미.영 연합군의 치밀한 계산에서 나온 숨겨진 진짜 전략이었다고 판단합니다. 그 근거로 미.영 연합군들의 진격형태로만 보아도 전술상으로는 전혀 합리적이지 못한 방법 택하여 실행한 데서 찾을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소수의 군대로 연합군의 주력 부대가 적진 중앙을 양분하며 위험하게 진격한 사실입니다.
미.영 연합군은 처음부터 이라크 군과 대규모 접전을 목적으로 작전을 수행치 않았습니다. 후세인 정부의 통제 망과 전기, 통신, 급수 등의 시설을 차단하고 점유하는 것을 목적으로 작전이 수행되었음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
추측입니다만 이라크에는 다민족 연합 정부가 곧 탄생할 것입니다. 미국이 외면 상 이유로 불가피하게 장기전으로 갈 수 밖에 없다고 말하지만 개인적인 견해로는 그들이 바라는 새로운 정부를 혼란을 핑계 삼아 점령 군으로써 쉽게 출범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실속을 챙길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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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나라에서는 일부세력에 의한 반전 여론이 비등하고 있지만 넓게 보시면 단순한 국내 정치용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이들 불순 세력들의 선동은 사태를 왜곡하여 반전, 반미, 파병반대로 이어지고 있고 순수한 동기마저 더럽게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정신차려야 합니다. 이제는 우리들 주변의 잊어버리기 쉬운 일들을 더 걱정하고 찬찬히 둘러봐야 하는 시점이 되었습니다. 틀림없는 사실일 것으로 우리 모두가 믿었던 폭로 사건들과 의혹들이 근거 없는 조작이거나 조직적 음모였던 걸로 드러나고 있으며 부정과 비리, 역모에 해당하는 중차대한 국가적 사건들은 용두사미가 되어 과거의 일 또는 없었던 일로 묻혀가고 있습니다.
새로운 출발도 희망찬 미래도 과거 청산 없이는 불가능 합니다. 지금 국론은 사분오열하고 경제는 바닥을 헤매고 있습니다. 이렇게 된 원인이 이라크 전쟁의 영향입니까? 우리들 내부의 부정과 비리, 부패.음모의 결과 입니다.
역사적 대 사건인 김대중의 [대북뒷거래 비밀송금]과 어처구니 없는 [대구지하철방화 참사] 등, 의혹으로 점철된 초대형 사건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투명하게 처리되어지는 것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감시.감독하여야 합니다. 관련자 전원이 국법에 따른 준엄한 처분을 받게 하여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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