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대 대통령 선거에서 대통합 민주신당의 패배는 이미 오래전에 예고된 일이였다 되지도 않을 술수에 집착하는 모습은 한발짝 뒤에서 추이를 지켜보는 국민의 비판적 시각엔 사술 위장으로 본얼굴을 가린채 유치한 풍자 가면극을 연출하는것 같았다
국민의 선택으로 책무가 주어지고 그 책무를 수행할 권리가 따라붙는 민주주의 제도에서는 다수 국민의 바램의 크기와 무게와 시급성만큼 위정자에게 주어질 권리가 버무려저 실려있다 그래서 민주주의 국가임을 만방에 공포한 대한민국 헌법은 제2조에서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고 규정하고있다
얼마만큼 기본에 충실했는가를 잠시 살펴보자
16대 대통령에 취임한 노무현 대통령은 통일문제를 빼곤 다 깽판처도 괜찬다는 폭탄 발언을했다 국민은 어리둥절했다 이후 좋은 학교에서 공부 많이한 능력있는분이...강남의 돈많은 사람들...미국을 반대좀 하면 어때...그놈의 헌법때문에...깜도 않되는 의혹... 소설같은 예기...이명박이 당선되면 끔찍한 일이~ ~ ~이렇게 뱉어내곤 종래엔 "내 말씨와 자세에서 대통령을 할 준비가 안돼 있었다"고 후회섞인 실토까지했다
그동안 지자체장과 지자체 의회의원 선거를 치뤘다
지자체장과 의회의원 당선자의 소속정당 분포를 보면 대통령을 중심에둔 여당의 석적표는 참패였다
국민의 감시가 끊이지않고 경고와 채찍을 가하는데도 자극받은 기색이 없었다 대통령의 오만 무례한 독설은 이어’고 방자한 여당 국회의원들 엮시 태도의 변화를 볼 수 없었다
보궐 선거를 한다
삼 사 회에걸처 치뤄진 성적표는 40 : 0 사십대 빵 !
변화없는 …A…A함?에 국민들은 철면피, 돌장승, 제거해야할 좌파정권, 이라고 욕들을했다
미동도 하지않던 그 강인한 인내심이 어디서 나왔을까?
나는 이렇게 답을 찾아 보았다
젊은 학창시절 음습한 구석을 찾아 숨어서 금지 서적을 탐독하며 쇠뇌교육을 받고 결의를 다지고 체루깨스 들이마시며 길거리 나딩굴며 전경을 대적하던 그시절 그짓이 훈련이되어 웬만한 압박 압력엔 끄떡도 않는 담대함이 몸에밴 모양이라고...
그런데 어쩌랴?
주객이 전도 되었음을 망각하고 있었으니...
권토중래를 노리는 야당의 도전과 국민의 심판을 데모하던 시절 전경을 공격했던 버릇대로 국민을 공격하기에 칼날을 세웠으니 무지無智하기 짝이 없는 노릇이 아니었든가
일화하나,
청와대에서 그림자 보좌를하던 고위 인사가 국회로 원위치 컴백할때의 일이다 의원 사무실엔 전에 없던 액자가 하나 걸렸다
노무현 대통령의 좌우명 이라는 직원의 친절한 설명까지 해주던 액자인데 그내용은 이랬단다
"생어 역수영 대붕 역풍비生魚逆水泳 大鵬逆風飛:살아있는 물고기는 물 흐름을 거슬러 헤엄처 올라가고 붕새(날개가 수십m나되게 큰 상상속의 새)는 바람을 거슬러야 창공을 날을수 있다"는 의미의 액자였는데 잠간 있다가 없어’드란다
이후 그 좌우명을 저변에 깔고 언론에 비처나오는 노대통령의 공적 사적 언言 행行과 대통령직 수행한 궤적을 흩어보면 그 좌우명만은 금과옥조 처럼 충실히도 믿고 따르며 실행에 옮겼다는 생각과 함께 사법시험에 합격해서 잠시 판사를 거처 변호사였던 사람이 법정신은 어디에 버렸었을까 어쩔려구? 하는 의문과 함께 나타난 결과가 오버랩되어 쓴 웃음이 앞선다
청개구리, 양치기 소년, 국민이 붙여준 영예로운? 닉네임
제반 여건이 타에 비교가되질 않아서 역逆으로라도 목표에 도달하여 목적을 이루면 된다는 생각 범부凡夫로선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치자 형극의길 악전고투를 이기고라도 한 나라의 최고 통치자인 정상의 대통령 지위에 올랐고 또 그사람과 같은 길을 걸어 동류 일원인 여당 국회의원이 ‰瑛만?상호 협력하여 국태민안 부국강병을 꾀할 일이지 어디까지 가서 무슨일을 하기위해 국민을 패가르고 어깃장을 놓아가며 역주행을 일삼았든가? 처서處暑가 지난줄도 모르는 분수 없는 물고기가 때없이 상류로 오르다가 마른 도랑에서 오도가도 못하고 파득대다가 죽고 라니냐 태풍을 거슬러 날다가 날개쭉지 부러저 떨어진 대붕꼴 . .. 국민(하늘)에게 무엄하고 기고만장했던 집권 5년간의 업業이 아니겠는가?
지난 10년간의 우리 정치사는 큰 교훈을주고 시사하는바가 많다
세상사 무상無常 이라 했으니 변하지 않는것이 없고 민심은 조석변朝夕變이라고 했으니 한번 지지 선택을 받았다고 영속할 수 없다는것 일일신 우일신 日日新又日新:하루 하루가 새롭고 또새롭게 변해가는 민심을 선도하지 못하는 정치는 죽은 정치이고 죽은정치 세력이 도타倒墮 도태淘汰 되는건 동서 고금의 진리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정치행위는 여 야를 막론하고 국태민안과 복리증진을 도모하는 행위 예술이어야한다 중상모략과 권모술수를 부꾸럼없이 남용하여 정권을 잡고 세도를 부리며 축재 영달만을 노린다면 이어찌 국민의 수임기관 이겠는가 대통합 민주신당은 대선참패의 상흔을 하루속히 털어내고 철저한 자기반성을 통해 시대와 국민이 원하고 요구하는 정책을 개발 부응하고 여당의 독주를 건전하게 견제하며 상호보완하여 국가발전에 이바지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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