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무척 더웠습니다.
다행히 지난 주는 비가 몇차례 내려 그래도
제법 시원한 날였죠.
비가 왔었지만 밤에는 습도가 높아 잠을 잘 수가 없더군요.
할아버지께서는
요즘 유가가 최고가를 경신했다며
기름 한방울 나지 않는 나라에서 에어콘을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건
우리집 가계를 생각했으나 나라를 생각했어도 큰 낭비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밖에서 주무시다
감기에 걸렸었습니다.
병원에 가니 어린아이나 노인들은 감기가 걸려 기침하면
보통 '세균성 폐렴" 으로 진단한다더군요.
입원하는 것은 아주 특별한 경우 아니면 돈있는
사람들이나 하는 것이라더군요.
퇴원하여 약먹고 이틀만에 나았습니다.
돈있고 권력있는 분들은 그 넓은 집에 에어콘을
한대만 틀어도 선풍기 1000대 사용하는 전력을
먹는다더군요.
고유가시대 에너지를 절약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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