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민족문제 연구소인지 뭔지 하는 금시초문 연구소가 <친일파>라며
3,090명의 명단을 발표 했단다. 전체 명단을 보지 못해 연구소가 지목한
<친일파>가 모두 누구인지는 알 수 없으나, 신문 지상에 거론된 몇 사람들의
면면을 살펴보니 모두가 북한 김일성을 반대하여 <반공주의자>들의 나라
대한민국 건국 내지는 건설에 생애를 바친 일등 공신들이라는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도 이의를 달지 않을 인사들이다.
이 명단을 만들고 발표한 소위 민족문제 연구소라는 단체의 정체성과
그 저의가 의심스럽다. 김일성 숭배자들이 아니고서는 도저히 상살 할 수
없는 짓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마치 김일성이 소련의 앞잡이로 북한에
공산주의 위성국을 만들 때와 같은 수법으로 반대세력을 <친일파>로
몰아 숙청 제거하고 정권을 잡은 수법을 연상하게 하기 때문이다.
나를 더욱 흥분하게 만드는 것은,
노무현 정부가 이 연구소의 <빨갱이 굿판> 같은 활동에 국민의 혈세로 자금을
지원했다는 사실이다. 대한민국 국민은 빨갱이 앞재비 단체를 지원하라고
세금을 내지 않았다!
<건달들의 굿판>은 걷어 치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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