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115/ 북한인권국제대회 보도 최우수신문
宋熙永 편집국장님과 특별취재팀의 기자님 여러분들에게
도서관의 신문열람 코너에서 오늘 날짜 중앙일간지 여섯을 찾아 북한인권 국제대회 관련기사들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종이신문의 경우, 아무리 중요한 보도사항이라고 하더라도 지면 제약 때문에 무한정 많은 지면을 특정 기사에 할애할 수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오늘 조선선일보가 1, 5, 6, 9면에 게재한 기사 분량은 엄청나게 많은 지면 차지라고 봅니다. 이런 신문이 조선일보 말고는 없더군요. * 동아, 중앙, 문화, 한겨레는 확인 못했음.
조선일보를 제외한 여타 신문들은 1면에 ‘안내(유도)기사’를 싣고, ‘관련기사’를 다른 어느 한 지면에 실은 정도였습니다. 이 관련기사도 지면 할애에서 차이가 있었습니다. 일부 신문들은 광고지면을 제외한 전단(全段)을 할애했지만, 또 일부 신문들은 한 귀퉁이에 실은 경우도 있었습니다. 서울신문의 경우는 아예 1면에 ‘안내기사’를 싣지 않고 2, 4면에만 실었습니다.
1면 기사만 자세히 비교해 보아도 차이가 나더군요. 조선일보는 왼쪽 위(톱기사 자리) 다음으로 중요한 자리인 오른쪽 위 귀퉁이에 실었지만, 대부분의 신문들은 1면 아래쪽의 오른쪽이나 왼쪽 귀퉁이에 실었습니다.
“북한인권”은 곧 “북한동포의 자유”를 의미합니다. 북한동포에게 자유를 주라고 호소 내지 촉구하는 국제대회는 결코 북한정권을 협박하는 정치적 행사가 아니라고 봅니다.
최근, 우리나라의 여름 해수욕장은 전에 비하여 해수욕객이 적어졌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해외로 피서를 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북한 동포는 이웃 군이나 도에 볼일이 있어서 가려고 해도 당국의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먹고 살기 위하여 탈북하고, 한국에 오려고 비참한 만리장정으로 중국 - 동남아를 헤맵니다. 이런 동포를 불쌍히 여기지 않는 남한의 일부 정치인들도 인간이라고 보아 줄 수 있을까요?
따라서 이번 국제행사는 너무나 당연한 인류의 수치청산을 위한 협동작업이며, 절대로 필요한 인간애 표현행사라고 봅니다. 지면 제한이 없는 인터넷 신문인 www.dailynk.com 다음으로 이번 대회를 상세히 보도한 “조선일보야말로 민족의 장래를 걱정하는 신문”이라는 찬사를 던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편집국장님과 특별취재 팀의 기자님들 여러분의 노고를 높이 평가해 드리고 싶습니다. 북한동포에 대한 깊은 애정에 뜨거운 감사를 드립니다.
//051210 / ‘노예’와 ‘포로’와 ‘죄수’,
이 세 가지를 합친 상태에서
신음하는 북한 동포의 신음소리를
만천하에 전달한,
성실하고 용감한 조선일보의 무궁한 발전을 기대하는 독자 전태수(全泰樹)가 삼가 감사의 뜻을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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