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공연히 李아무개씨에게 신뢰(信賴)가 안간다고
하겠는가?
얼마전에 ´안창호 씨´라는 무식한 말을 해
모두를 놀라게 하더니, 이번에 또한번 거짓뿌렁을 해대면서
한나라당의 대원로이신 대쪽 이회창님을 마치 탁구공처럼
아주 우습게 가지고 놀듯 대하는데는 정말 기가 막히다.
상식적으로 이런 사람을 어떻게 신뢰(trust; reliance; confidence)를 하겠는가?
지금 고문직 제안 자체를 아예 하지 않았다고
괘씸한 거짓뿌렁을 뻔뻔스럽게 해대자 대쪽 이회창원로께서
무척 화가 난 것이다.
원래 거짓말을 살살해대는 인간들에 머리를 흔드는 대쪽이 아닌가?
당연히 그런 부류들과 상대하자니 매우 피곤하고 기가 막히기에
´황당´하다는 말까지 하신 것이다.
이회창님이 거짓말과 기회주의 그리고 철저히 교만한 행보를
보이는 사람과는 어울릴 수 없다는 건 당연하지만,
또 다시 소위 일국의 대권후보라는 사람이 이렇게 뻔뻔스럽게
거짓뿌렁도 서슴없이 해대는 구태 정치꾼의 모습을
아직도 보아야 하는 데는 분명 한국의 앞날에 먹구름이 드리고
있다는 걸 매우 염려하고 있는게 분명하다.
결국 이번 거짓말 사건에도 그 특유의 장똘뱅이 장사치
잔대가리를 굴렸다고 본다.
뻔히 고문직제의를 거절 당하자 영남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하는말이...
´두 번이나 대선에 출마한 분에게 고문직을 맡기기에는
모양새가 좋지 않다.
난 그런 (무리한) 제안은 하지 않는다´는 거짓뿌렁을
또 다시 태연히 뻔뻔스럽게 했나보다.
그렇다면 그의 평소 코드에 따라 이 말의 속 뜻을 곰곰히
나름대로 해석해보겠는데...
´내가 골이 비었냐? 두번이나 깨진 무능력한 사람을
어떻게 모양새도 않좋게 대세론의 기치아래 승리로 가고있는
나의 찬란한 선대위의 고문을 맡기겠는가?
이렇게 주판알 잘 굴리는 참으로 똑똑한 내가 기특하다´
로 들린다. 아닐까? 글쎄...
결론적으로...
러시아 푸틴과의 면담 실패에 이어, 마치 미국의 부시가
불러줘도 안간다는 式으로 미국부시 면담 역시 쪽팔린
퇴짜당하자 변명으로 얼버무린게 바로 엊그제인데,
역시나 이제는 당의 존경받는 원로도 가지고 노는듯
우롱하는 행위가 매우 괘씸하다고 생각되는게 상식을 아는
많은 사람들의 공통된 생각이 아닐까?
그런데 잠깐...
초록은 동색이라 역시 신뢰가 안가는 전여옥씨가
지금 어디에서 누굴 돕고 있더라?
180도 휘까닥 잘 표변(豹變)하는 신뢰가 안가는
전여옥씨를 보라.
그녀가 전에 이회창원로에 대해 2002년 대선을 앞둔 시점
´주간조선’인터뷰에서 한 말...
"개인적으로 저는 이회창 씨(당시 한나라당 총재)가
대통령이 안됐으면 좋겠어요.
이번 대선에서는 가난과 실패를 겪어본 사람이
뽑혔으면 좋겠습니다.
(중략) 그래서 이회창 씨보다는 노무현 씨가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 전여옥-
그리고...지금 그 전여옥의 주군인 李아무개씨가
전에 뻔뻔스럽게 한말...
"이회창보다 노무현 대통령 님에게 호감이 간다"
역시나 이회창원로를 우습게 보는 그 생각이 어디 갔으랴.
P.S.
이분이 엊그제 공교육정책이 어떻고 떠들던데...
그런데 솔직히 신뢰가 가던가?
그분이 전에 교육에 대해 기가막히게 한말...
"부실 교육의 핵심은 교육을 책임진 사람들이
모두 시골 출신이라는 데 있다.”
(2003년 11월 3일 서울시청 출입기자들과의 기자간담회에서)
아~하~! 그렇구나 참 李아무개님답게 튀는 놀라운 분석!
자! 시골 출신들은 대한민국의 교육 발전을 위해
스스로 교육계에서 물러 나시던가
사라져 주시길...그리고 교육부에는 철저히 도시 출신만으로
채워야지 한국의 부실 교육을 막을 수 있나보군!
그런말을 하시는 李아무개씨는 서울 오리지날 출신도 아니면서...
태어난곳은 어디더라? 오사카 아니던가?
학교 다닌곳은 시골아닌가?
그렇다면 자신의 위의 깔량한 논리상 어떻게 대통되어
교육을 책임지겠는가?
이런 사람이 공교육에 대해 나발불고 있다니 참으로
어떤 코미디 정책을 실제로 펼칠지는 두렵다.
참으로 모든게 선진(先進)이 아닌 꺼꾸로 후진(後進)해가니
이건 코미디하기에는 너무 시간이 없는 나라사정인데...
웬만하면 억지로라도 좋아하고 싶어도 도대체 신뢰가 안가는데
어떻게 하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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