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정책을 들먹일 때 북은 거의 망쪼가 들었었다.
핵개발은 언감생심 마음도 먹어볼 수 없었고,
김정일의 권력은 마른 개천에서 꿈틀대던 올챙이였다.
조금만 더 방치해 뒀더라면 그 올챙이는 학실히 말라 죽었을 터였다.
거의 숨 끊어지려는 찰라에 달콤한 생수가 날벼락 같이 떨어졌으니 지옥의 문턱에서 반품통지서가 날라온게 아니고 무엇이겟는가?
그 당시만 해도 중국은 오랜 잠에서 깨어나 남한이 북을 먹어도 공정을 할 념을 세우지도 못하던 상황이었다.
그리그리 하면서 김정일은 기사회생했고
통일은 물건너 가고 말았다.
통일은 커녕 굵직한 핵폭탄마저 챙긴 마당이다.
햇볕정책은 절묘한 세력균형추 역할을 했으니 남쪽으로 기울었던 저울의 추가 이윽고 균형을 잡기 시작하였다.
앞으로는 그러한 기회가 더 이상 없을것 같다.
나는 그가 빨리 죽었으면 좋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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