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자유게시판 > 국회에서 말하면서도 끝에 개두율에게 관용을 베풀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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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규가 있는 곳 민주화기념사업회에서 청와대에 보낸 공문은 어떻게 되었나?
공문 받고 처리 안했다니!! 너무 거짓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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許행자 "민주화기념사업회 특별감사 검토"

허성관(許成寬) 행정자치부 장관은 10일 재독학자 송두율(宋斗律)씨를 초청한 민주화기념사업회(이사장 박형규)에 대해 ‘특별감사’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허 장관은 이날 국회 행정자치위원회의 행자부 국정감사에서 박종희(한나라) 의원이 “행자부의 관리감독을 받고 있는 민주화기념사업회에 대해 특별감사를 해볼 생각이 없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허 장관은 또 “책임을 물을 용의가 없느냐”는 정우택(자민련) 의원 질의에 “책임질 사항이 있으면 당연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이 상황이 어떻게 되었는지 철저히 확인해보겠다. 그러고 난 다음에 어떻게 할지 결정하겠다”고 답변했다.

박종희 의원은 “공익법인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에 보면 공익을 해하는 행위를 한 때에는 설립 허가까지 취소할 수 있다”며 “경제 등 국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이같이 이념갈등 등을 일으키는 소모전을 해야겠느냐”고 철저한 지도·감독을 주문했다.

같은 당 이주영 의원도 “진상조사에 나서 문책할 것이 있으면 빨리 책임을 물어야 한다”면서 “4·19기념사업회 등 민주화 운동 기념을 위한 개별 사업회들이 있으므로 이 같은 총괄 기구가 굳이 필요 없으니 해체하라”고 질타했다.

허 장관은 관리 감독 소홀 책임을 묻는 의원들 질의에 “관례상으로 개입하기 어려웠던 것 같다”며 “송 교수가 들어와서 많은 문제 제기된 것도 사실이지만, 불러들였기 때문에 실체가 파악된 면도 있지 않으냐”는 논리를 펴기도 했다.

(권대렬기자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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