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남 의장이 월간지 신동아의 보도를 사실상 시인했다.
연합뉴스 일문일답에서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명백히 밝혀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밝힐 기회가 지금까지 없었다.
제가 알고 있는 것이 단순한 정도여서 말할 기회가 없었다.
언젠가 더 정치적으로 진출하게 되면 밝혀지리라 생각했다.그것이 두렵지는 않았다.한가지 후련한것은 독립투사와 유족들에게 아버지를 대신해서 사과하고 용서를 구할 수 있게 된것이고 지금이라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그러나,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다.
신동아의 보도를 시인해서 만이 아니다. 시인할 것은 해야 한다.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한다.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는 노릇 아닌가?
그리고 독립투사와 유족들에게 정중히 머리숙여 용서를 구하라!
밝힐 기회가 없었다고 했지만 제가 보기에는 그러한 기회가 있었다고 본다.
이점 철저한 자기반성이 뒤따라야 된다고 본다.
그리하여 8.15경축사에서 밝힌 반민족 친일행위만이 진상규명의 대상이 아니고 과거 국가권력이 저지를 인권침해와 불법행위도 그 대상에 포함한
<진상규명 특별위원회>를 만들어 굴절되고 왜곡된 역사를 반드시 바로잡아 민족의 정기를 세워야 하는 터닝포인트로 삼아야 한다.
수구꼴통 한나라 ,반역사 반정론지 찌라시 조중동들이 먹잇감을 본 하이에나떼 처럼 달려들고 있다.
그렇다고 대오가 흐트려지면 안된다.이럴때 일수록 냉정해져야 한다.
오라,올테면오라,한줌도 안된 것들이여!
홀가벗고 뛰는 우리 다받아 주마!
전면전의 서곡은 울렸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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