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자유게시판 > [물러나] 야이 Ｘ새끼들아 내가 좀비씨 기자야

대한민국기자라고 하지 마라 이 구더기 같은 놈아....

놈현꼴통새끼똘마니가 되려 경찰을 징계하라고 했을 것.

개대중이후 법도 상식도 완전히 무너지고 오로지 놈현진리교만 활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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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야이 ｘ새끼들아 내가 대한민국 기자야 2005/11/28 | 기자가벼슬? | 22 | 3/0 | 0

미친 엠빙신은 PD나 기자나 다 문제군요.

술먹고 경찰서 들어가서 행패부리고,

말리던 경찰을 협박하고(나, 기자여!!)

그리고 결국 경찰이 징계를 먹다니...

어찌 이런 어이없는 사건이 있을 수 있습니까?

기자가 벼슬입니까?

기자는 공권력 위에 서있는 또다른 특수계층입니까?

기자협회에서 기자들의 권력의식을 버려야한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입니다.

언제부터 이 나라가 기자가 경찰서에 오줌싸도 되고

기자증이 경찰증보다 더 무서운 시대가 된건가요?
기자들은 자기네가 기사쓰면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오만으로
똘똘뭉쳐져 있고 그것이 대한민국의 언론을 개망신 시키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화분에 오줌을 싸다니,
뭐... 성기노출은 완전 엠빙신의 전매특허가 되었군요. 헐..

MBC기자 남대문서 행패사건

“야이 ｘ새끼들아 내가 대한민국 기자야”

언론인의 특권의식이 빚어낸 추태

1일 새벽 4시10분경, MBC 보도국 사회부 최창규(28) 기자가 남대문서 형사계 철문을 두드리며 “빨리 문을 열라”고 고함을 질렀다. 새벽 3시쯤 수습을 마감하는 회식을 마친 최 기자는 만취상태였다.

당직근무자인 백해룡 형사가 신분증을 제시하라고 요구했으나 “출입기자인데 무슨 신분증 확인이냐”며 신경전이 벌어졌다. 한참 후 최 기자는 철장 사이로 손을 넣어 볼펜으로 철장문 스위치를 눌렀다. 형사계 안으로 들어온 최 기자는 “매번 출입하는 기자에게 이래도 되냐”며 메고있던 노트북 가방을 당직 형사에게 던졌다. 데스크탑에서 전화를 받던 당직형사 전화기도 빼앗아 던졌다.

최 기자는 피의자를 수사하고있던 차윤주 경장에게 시비를 걸었고 가지고 있던 우산으로 차 경장의 옆구리를 찔렀다. 차경장은 “계속 소란을 피우면 공무방해가 될 수 있다”고 경고를 했으나 계속 욕설과 소란을 피웠다. 차 경장은 “공무집행을 방해하고 있으니 현행범으로 체포하겠다”며 미란다원칙을 말하고 근무중인 동료경찰과 함께 최 기자 손에 수갑을 채웠다.

수갑을 찬 최 기자는 당장 수갑을 풀라며 강하게 반발했고 데스크탑 컴퓨터와 팩시밀리를 발로 차는 등 행패를 부렸다. 형사계는 아수라장이 됐고 당직 형사들은 최 기자를 대기실 라디에이터에 또 다른 수갑으로 묶었다.

연합뉴스 출입기자가 들어와 MBC 기자임을 확인한 후 다른 기자에게 전화연결을 했다. 이후 남대문서 수사과장이 사건보고를 받고 수사반장에게 전화를 해 풀어주라고 지시했다. 형사들은 최 기자를 구속시켜야 한다고 반발하다 5시40분경 수갑을 풀어줬다. 흥분한 최 기자는 전화기와 휴대용 경찰무전기를 집어던졌고, 옷장 캐비넷도 발로 수 차례 걷어차 파손했다. 화장실을 찾는 최 기자에게 형사들은 피의자 대기실내 화장실 사용을 하라고 하자 “나는 피의자가 아니다”라며 계장실 바닥과 화분에 오줌을 쌌다. 최 기자는 입건해야 한다는 형사들과 실랑이를 벌이다 오전 7시쯤 남대문서 형사계를 나갔다.

말리던 경찰이 징계 받아

사건당일 형사계 안에는 10여명의 피의자들이 조사를 받고 있었다. 당시 근무중이었던 정 모 형사는 “피의자들을 볼 면목이 없었다”며“피의자들이 차별대우한다며 항의하는 바람에 제대로 조사도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형사들도 “기자라고 집기를 부수고 공무집행을 방해해도 되는가”라며 “법 위에 군림하는 게 기자냐”고 반문했다.

남대문서 형사계 직원들은 오후 9시경부터 서울청 감찰과에서 조사를 받았다. 서울경찰청 감사실에서 작성한 <남대문서 진상조사보고>는 “대상자(당직 형사) 등은 취재차 찾아온 관련자에게 약 5분간 출입문을 열어주지 않은 것이 발단이 되어 욕설과 함께 출입문을 발로 차게 하는 등 소란을 야기하였고, 사무실에 들어온 관련자(최 기자)가 흥분된 상태에서 욕설과 함께 집기를 발로 차며 항의하였다면 당직 반장 등 간부가 장악하여 적의 처리하여야 함에도, 공무를 방해받는다고 섣불리 판단하여 수갑을 사용하는 등 과잉 대처한 것이고 …”로 진상조사를 마쳤다.

그러나 당일 피해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던 오재남(38·서울 용산구 서계동)씨는 “시민 입장에서도 화가 치밀었다. 최 기자가 형사들에게 심한 욕설과 행패를 부렸다. 수갑을 채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며 “저렇게 하고도 그냥 나갈 수 있다는 게 이해가 안 됐다”고 말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피의자들은 “자식 키워 기자 시켜야 한다”고 한마디씩 던졌다고 한다.

감사 다음날 김해기 경사는 노량진경찰서, 차윤주 경장은 서빙고파출소, 백해룡 순경은 마포서 관할 도화동파출소로 각각 인사조치됐다. 일선 경찰들은 수뇌부가 언론사 눈치를 보는 인사조치라고 항의했다.

인사조치가 있고 나서 김 경사는 아들의 도움으로 인터넷에 당시 상황을 알리는 ‘진상’의 글을 올렸다.

7월3일 MBC측에서도 해명성 글을 올렸다. 내용인즉 이렇다.

“형사계를 찾아간 최 기자가 문을 열어줄 것을 요구했고 당직형사는 기자인지 아닌지 어떻게 아냐’며 항의했습니다. 최 기자와 형사들간에 폭언이 오갔고, 기자에게 형사 3명이 달려들어 무릎을 꿇리고 양손을 뒤로 해 수갑을 채우고 라디에이터에 묶어놓았습니다. … 수사과장은 풀어줄 것을 지시했으나 당직반장은 듣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격앙된 최 기자가 컴퓨터와 전화기 등을 던지며 항의했고 1시간 만인 6시쯤 수갑을 풀어줬습니다. 경찰은 사태가 불거지자 최 기자가 먼저 집기를 부수고 난동을 부려서 수갑을 채웠다고 허위보고를 했고, 이 보고는 사태를 처음부터 지켜보고 있던 연합뉴스 기자에 의해 거짓임이 이미 밝혀졌습니다. 해당 경찰은 이미 징계조처를 받았습니다.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MBC측의 해명을 본 네티즌들은 더 거세게 항의했고, MBC 인터넷 사이트 접속불능 사태까지 벌어졌다.

기자들 권력의식 버려야

사태가 확산되자 MBC와 경찰측은 서둘러 진화에 나섰다. 1일 오후 4시경 사건을 보고 받은 시경 캡 박 모 기자는 서울청 공보과 직원에게“본청장과 서울청장이 사과하라”고 말했다.

윤웅섭 서울청장은 2일 MBC를 방문, 전날 보도한 ‘경찰 롯데호텔 노조 음주진압 기사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과 함께 최 기자 사건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는데, 당시 MBC측은 관련 형사들을 징계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서울청장이 MBC를 방문한 것이 알려지자 경찰 내부에서는 수뇌부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남대문서의 모 형사는 “언론이 법 위에 군림하려는 태도도 문제지만, 청장이 MBC를 방문한 것도 경찰 위신을 실추시키는 행동”이라고 꼬집었다.

중재에 나선 경찰 수뇌부는 8일 오후 최창규 기자와 관련 형사들과 만남을 주선했고 최 기자로부터 사과를 받았다. 그리고 ‘경찰과 네티즌 여러분께 드리는 사과의 글’을 인터넷에 올렸다.

10일 오전 남대문서 근처에서 만난 김해기 경사는 몹시 초췌한 모습였다. 김 경사는 “오죽했으면 자식 같은 기자한테 수갑을 채웠겠습니까”라며 “경찰 생활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명예롭게 퇴직하고 싶다”고 말했다.

언론개혁시민연대 권영준 차장은 “국민들은 기자들이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누렸던 특권의식에 반발하고 있다. 알권리를 위한 취재활동은 국민이 위임해준 것으로 이번 사건을 자기성찰의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외국 출장에서 돌아온 MBC 노성대 사장은 10일 오전 경찰청장에게 전화로 사과의 뜻을 전했다.

또한 MBC 사회부장은 주의각서, 최창규 기자는 라디오 인터넷뉴스로, 서울경찰청 취재책임자인 박 모 기자는 징계위에 회부될 것으로 알려졌다. 남대문서는 MBC측으로부터 기물파손비 등으로 400만원을 배상 받앗다고 밝혔다.

이무영 경찰청장은 불명예 인사조치된 남대문서 직원 3명을 원직복직이나 희망부서로 인사발령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국기자협회는“70∼80년대는 경찰들의 인권유린을 감시한다는 자부심 때문이기도 했지만 시대가 변한 만큼 기자들도 소 권력의식을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 전호성 기자 [email protected] 1833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