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수준대로 노시네요
글쓴이 진리수호(기독포럼 )(창클의 진리수호님 아님.)
작성일 2004-08-23
조회수 66
추천수 7
어느마을에 불효자식이 있었습니다
부모님이 너무나도 불효자식이라서 교육을 시키기 위해 고심하다가 이름난 효자가 사는집에 한달간 맡기기로 했습니다
불효자가 효자가 하는행동을 지켜보면서 배울것이라 생각?죠
불효자식이 효자네 집에 가서 보니까 효자는 역시 행동이 달랐습니다
신기한것은 효자는 꼭 아버지께 뜨거운 숭늉을 드릴때 그 물을 먼저 마셔보고 드렸습니다
그리고 저녁에 아버지 자리를 깔아드릴때도 꼭 먼저 아버지 자리에 들어가서 누웠다가 일어나는 것이었습니다
한달이 지난뒤에 불효자는 집에 돌아왔습니다
아버지는 한달이나 효자집에서 있었으니 많은것을 배웠을것이라고 기대를 하고 맞이했지요
그런데 어머니가 숭늉을 내놓으니까 이 불효자가 자기가 먼저 벌컥벌컥 마시는겁니다
아버지는 화가 났지만 꾸욱 참았죠
그런데 저녁이 되자 이녀석이 아버지 자리를 깔더니 아예 거기 누워서 나올 생각을 안하는 겁니다
아버지는 드디어 화를 못이겨 아들을 쫓아내었다고 합니다
효자는 혹시 숭늉이 아버지께 뜨거울까봐 입을 살짝 되었지만 불효자는 자기 기준으로 생각하고 벌컥벌컥 들이마셨고 효자는 아버지의 자리를 따뜻하게 하려고 누워 있었지만 불효자는 멋모르고 누워있었던 것이죠
비단 이뿐 아니라 세상사는 모두 자기 수준대로 받아들이나 봅니다
자기가 모르는 것이 있을수 있다는것을 생각을 안합니다
성경에 초대교회 사람들이 서로 물건을 나누고 한면도 제것이라고 하는 사람이 없는 대목에서 칼맑스는 힌트를 얻어서 공산주의 이론을 세웠습니다
초대교회 사람들은 하나님안에서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발적으로 행했던 일인데 공산주의자들은 이를 악용하여 억지로 공동분배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초대교회 사람들은 공동 분배할때 풍성함이 있었지만 공산주의사회에선 파멸만이 있었습니다
오늘날 진정한 의미의 공산주의 내지 사회주의는 다 무너지고 김정일 독재체제만이 남아 있을 따름입니다
그런데도 빨치산 장인을 둔 노무현과 좌익정당들은 시장경제를 무시하고 당장 달콤한 공산주의 논리에 빠져서 공평한 분배를 말하다 보니 기업들을 다 빠져 나가게 해버렸습니다
공동분배라는 공통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초대교회와 공산주의는 차이점을 드러낼수 밖에 없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수준차이였습니다
초대교회는 일시적인 구제를 위해 내놓은 대안이 서로 물건을 통용하는것이었는데 공산주의는 일시적인것이 아니라 항시적으로 이용하려고 한것이죠
그러다가 보니 능력있는 사람들이 자기 능력을 발휘하려고 하지를 않습니다
결국은 하향평준화로 치닫고 말았습니다
오늘날 모든 공산주의정권이 무너진것은 하향평준화로 치닫던 결과일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노당은 재벌을 해체하라고 합니다
공평하게 분배하자고 합니다
역사도 인간심리도 현실도 모두 무시하고 지금 당장 달콤하니까 앞뒤생각없이 선동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이 나라에는 기업들이 빠져나가고 실업자만 수두룩히 양산했습니다
선진국을 버리고 후진국들과 교류를 하려고 합니다
선진국에서 나라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해준다는데 다 버리고 국수주의로 흐르고자 합니다
그러면서도 좌익들은 대원군의 쇄국정치는 반대합니다
정말 수준도 어찌 이런 수준이 있을까요?
정말 수준대로 놀고 있습니다
.윗글에 대한 의견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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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좋은글 2004-08-23 00:30:21
감칠맛나는 글을 아주 잘쓰는 소질을 가지고 계셨군요. 앞으로 계속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건필하세요.
2. 젊은보수 2004-08-23 00:41:11
놈현의 수준에 맞출려면 국민들이 어떻게 호소를 해야 할까요?
대통령이 국민의 수준을 맞추는게 아니라 국민이 대통령 수준에 맞쳐야 하니-_-
좋은글님 말처럼 감칠맛나는 글 앞으로 쭉~ 부탁드려요...^^
3. 김기백 2004-08-23 02:44:21
정말 감칠맛 나는 아주 좋은글이네요!!!
이글 지금 민족신문 대문으로 (혹시 데일리안과 중복이 되드라도)좀 퍼갑니다.
앞으로도 좋은글 많이쓰시고 민족신문에도 종종 놀러좀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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