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전선 주변에 지나친 개발 삼가라.
경기도 북부지역과 강원도 북부지역과 같은 휴전선 주변 전방지역에 각종 도로와 철도 공사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소득성이 거의 없는 지역에 무리한 투자를 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 도로들은 천편일률적으로 주변 지형을 무리하게 변형시켜가면서까지 일직선으로 추진되고 있다. 심지어는 산을 깎고, 민가를 철거하고, 심지어는 죽은 사람의 무덤까지도 파헤치면서까지 도로와 철도를 수직방향으로 만들려고 한다. 여기에 도로나 철도 건설만으로는 부족하기에 여기에 주민은 별로 없어서 분양이 되지 않는데도 억지로 아파트를 건설해서 분양하는 돈낭비에 물자적 낭비까지 곁들이고 있다.
억지로 이런 공사를 추진하려고 하다 보니, 전방지역에 있는 수십여 개의 대대와 연대급 부대들을 강제로 다른데로 쫓아내고 있는 실정이다.
여기에 일부 몇몇 지주들이 땅값을 올리고 땅투기를 하려고 땅값을 올리려고 일부러 민원을 제기하고 소송을 제기하여 대대나 연대급 군부대를 다른데로 보낸다고 한다. 북한은 미사일 개발을 전후한 2005년 중순부터 꾸준히 휴전선 인접지역에 사단급 병력을 배치하고 있는 마당에, 남한은 미군기지 철수하고, 축소 이전시키고, 그것으로 모자라 전방의 구국간성이라 할수 있는 군부대를 다른 데로 쫓아보내는 것이다. 소득성이 거의 없는 지역에 무리한 투자를 하는 것이다.
지금이 때가 어느 때인가? 2005년 중순부터 꾸준히 휴전선 인접지역에 사단급 병력을 배치하고 있고, 미사일은 성능도 좋아서 최고 하급 수준인 로동1호가 사정거리 2천 km를 날아가는 정도인 시국이다. 이런 시국에 왜 무리하게 전방지역에 의미없는 개발과 공사를 추진하는 것인가?
강원도 북부지역은 금강산이 가까이 있고, 경기도 북부지역은 북한으로 직접 통하는 평화의 다리, 판문다리, 임진각 도로가 있고, 개성공단이 코앞에 있다.
소득성이 거의 없는 지역에 무리한 투자를 하는 것이니, 뭔가 미심쩍은 의문점을 자아내게 한다. 더욱이 전방 지역의 구국간성의 역할을 하는 군부대 중 규모도 큰 연대급, 대대급 부대를 타지역으로 내쫓아 버리면서까지 재개발을 하려는 의도가 궁금하다.
행여 금강산과 개성공단과 휴전선주변 도로들을 통해서 북한에 군수물자와 군량미를 보내줄 심산인가? 아니면 그 교통로와 새로이 개발되는 도로와 철도를 통해서 물자수송을 할 속셈인가? 아니라면 6.25 때에는 굽은 길로도 3일만에 서울을 점령했으니, 일직선인 도로와 철도를 만들어서 몇시간만에 서울을 점령하게 하도록 배려아닌 배려를 해주는 것인가?
여기에 06년도 12월경에는 의정부, 양주, 동두천으로 이어지는 경원선에 전철이 개통되었다 한다. 인구가 적고 개발해보아야 분양도 안되는 곳에 전철 개통은 웬말인가? 이 전철 라인도 주변지역의 도로들처럼 일직선이다. 지형이 다른데 약간의 휨도 없는 일직선인 도로와 철도는 확실히 아니지 않던가?
구불구불한 굽이진 길로도 인민군은 무려 4일만에 도성을 점령했다. 이제 확 뚤린 일직선의 8차선 이상의 도로면 굽은길로도 4일을 온 저들 인민군이니, 아마 하루 안에 수도서울을 점령할 우려성은 있지 않을까?
명분과 의도와 수익성이 불분명한 경기도 북부와 강원도 북부 등 전방인접 지역의 개발과 공사는 당분간 중단됨이 옳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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