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똥영이 또라이 꼴통새끼 전화번호 : 02-3703-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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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지만원
Subject
정동영의 거친 객기
정동영이 외교부 장관까지 다 하나?
지난 7.26-8.7. 13일간 열린 제4차 6자회담에서 북한을 제외한 5개국 외교관들이 북한은 모든 핵 프로그램을 영구적으로 폐기해야 한다는 데 대해 4차에 걸친 합의서 초안을 공동 작성할 정도로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 5개국 외교부가 합의한 내용에 대해 정동영은 도대체 무슨 자격으로 이를 백지화하자는 말을 하는지 그 배움의 근본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6자회담 당사국들은 대한민국 외교부를 상대하지 통일부를 상대하지 않는다. 통일부가 내는 소리는 공적인 입장에서 보면 잡음에 불과한 것이다.
정동영은 한미동맹관계가 초 긴장상태를 치닫던 바로 그 시기에 “동맹은 버려도 동족은 버릴 수 없다”는 말을 한 바 있다. 정동영에게 묻고 싶다. ‘동족’이란 무슨 뜻인가? 김정일인가, 아니면 김정일에 의해 학대받고 있는 2천만 주민인가, 둘 중에 어느 쪽이 정동영의 동족인가? 지금 북한 주민들이 당하고 있는 학대는 ‘인권’이라는 말로 표현하기에는 너무 사치스럽다. 생존할 권리 자체를 빼앗기고 있는 것이다. 이 시점에서 북한의 처참한 생존권 유린 현상에 대해 가장 가슴 아파하는 사람들 수는 한국인보다 미국인들이 더 많다. 그들에게 생존권을 확보해주고 평화와 자유를 확산해야 한다는 의지를 다지는 데 가장 앞장 선 국가, 그리고 그런 능력을 가진 국가는 오직 미국뿐이다.
그런데 정동영은 그런 미국과의 관계를 경시하고, 생명을 유린하는 악마를 옹호하기에 체통마저 지키지 못하고 있다. 정동영에게 동족이란 누구인가? 주민이 아니라 김정일이다. 김정일이 좋으면 숨기지 말고 김정일을 경애한다 할 것이지, 앞으로는 거룩한 동족이란 말을 인간 백정 김정일을 지칭하는 말로 위장하지 말기를 바란다.
북한은 평화 핵을 가질 수 있는 자격이 없는 국가라는 데 대해서는 국제적 컨센서스가 확립돼 있는 상태다.
평화 핵에 대한 북한의 전과
북한은 영변의 ‘연구용 원자로’를 몇 달 만에 무기급 플루토늄을 생산하는 군수용 시설로 전환한 전력이 있고, 제네바 협정에 따라 미국-일본-한국이 북한 땅에 경수로를 건설해주고 있는 시기에 교활하게도 우라늄 농축시설까지 건설해 놓고 핵무기 제조에 박차를 가했다. 이것이 2002년에 들통 난 것이다. 들통이 나자 북한은 지난 2월 공식적으로 핵무기를 여러 개 가지고 있음을 천명했고, 이번 6자회담 직전에는 미국의 유수한 언론사를 끌어 들여 “북한은 핵무기를 많이 가지고 있고, 대륙간 탄도탄 기술도 선진국만큼 가지고 있다”고 협박했다.
북한은 연구용이라고 건설한 영변 원자로를 가지고 핵무기를 만든 전력이 있고, 이 영변원자로 하나를 통제하는 데에도 힘이 들어 지난 20여년간 한반도 평화를 위협해 왔다. 여기에 그보다 몇 배나 더 큰 경수로까지 허용한다면 이는 북한에 핵 자유권을 주는 것이나 다름없다. 숨기고 거짓말하고 모든 걸 장막 속에 숨기는 믿을 수 없는 나라에 평화적 핵을 허용하는 것은 누구의 눈에나 넌센스로 비친다.
지난 6자회담 이후 미국은 미국의 입장을 이렇게 정리했다.
미국의 입장
“북한이 요구하는 평화적 핵이용권과 경수로 건설은 받아들일 수 없으며 6자회담의 핵심이슈도 아니다”
“북한이 핵비즈니스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전략적 결정을 하면, 우리는 북한이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묶어서 패키지로 포괄 협상할 것이다”.
“북한의 핵무기는 폐기돼야 하고 앞으로 연구히 같은 문제가 재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북한이 에너지 확보차원에서 경수로를 주장하는 것이라면 우리는 북한이 필요로 하는 양의 에너지를 지원할 것이고 한국정부의 대북송전 안은 이 같은 발상에 따른 것이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8.9일 북한의 평화적 핵 에너지 이용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천명했다.
여기에 대고 통일부 장관이란 부적격 신분을 가진 정동영이 한 말은 한국의 체신을 송두리째 깎아 내렸다. 이는 국익을 해치고, 문제 해결을 더욱 어렵게 하고, 외교부의 권위를 무시하는 유치한 객기였다.
정동영의 객기
“북한의 평화적 핵 이용 권리는 북한의 일반적인 권리로서 마땅히 허용돼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생각이다. 그런 점에서 우리와 미국의 시각에는 차이가 있다-정동영-”
미 국무부의 어린 부대변인에 뺨맞은 정동영
이에 대해 미국무부 부대변인 어럴리는 "우리는 맹방으로서 한반도를 비핵화해야 한다는 공동목표를 갖고 있다. 양국간에 이견은 없다. 양국간 긴밀한 관계는 지난 13일간 베이징에서 기울여온 밀도 있는 협상과정에서 분명하게 드러났다"고 잘라 말했다.
미국무성 부대변인에 비하면 정동영의 이 객기는 참으로 수치스럽고 민망하다. 바로 이런 것이 배운 게 없는 좌익들의 실체다.
배우지 못한 실력으로 나서면 나설수록 국가만 망한다는 사실을 한국인들은 정동영-이해찬 같은 사람들로부터 배워야 할 것이다. 차기 정권의 선택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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