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자유게시판 > [하야] 이해짠의 말로가 보인다.

문희쌍이란 자가 지난 번 재보궐선거에서 성남과 영천에 가서 선거 유세를 하면서 국회 건교위원장 자리를 팔아먹었을 때, 현재의 건교위원장인 김한낄이 아주 밥맛이었을 것이라는 말들이 많았다. 이런 야바위꾼들이 국회에서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국가적인 수치이고 국민들의 불행이다.
이번에는 선거구제를 바꾸는데 동의한다면 야당에게 총리 지명권을 주겠다고 건의하겠단다. 이번에는 총리 자리를 가지고 장난을 치고 있는데, 이해짠이 아주 밥맛이 아닐까? 곧 총리를 자르겠다는 뜻이 아닌가/ 그것도 정치적인 술수의 노리개깜으로 말이다. 아주 기분이 묘해지는 이해짠이다.
왜 그런가 하면, 지난 번에 이해짠이 노가다의 허리를 두고 입방아를 찧었고, 뒤이어 "이제 가짜는 안통한다."는 폭로성 발언까지 했으니 온전하게 버틴다는 것 자체가 기이하다. 오늘은 아예 부동산투기는 사회적 암"이라고 했단다. 그런 부동산투기로 재산을 증식한 장관들과 의원들은 모두 사회의 암적 존재이니 이를 어떻게 해야 할까?
결국 이해짠은 이렇게 말로를 맞을 모양이다. 막강한 수렴청정의 힘을 믿고 노가다까지 구석으로 내몰기도 했지만 그것도 잠시인 것 같다. 붉은 이리떼보다 더 무서운 양아치들에게 당할 자가 세상에 어디 있을까? 자리라는 것은 준다고 덥썩 받아서 하는 것이 아니다. 그 자리에 가장 적임자인가를 백번 이상 고뇌하지 않고는 올바른 자리 수행은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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