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수석대변인 철피아연루 협의로 검찰조사 받어 납품업자선정되게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금품수수 갈수록 태산이네
======= 글쓴이 ======== 한전소속 한전병원에서 강제퇴원 그리고 입원불가 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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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수석부 대변인, 철도비리 혐의로 소환조사…'철피아' 줄줄이?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김후곤)는 고속철도 핵심부품 납품 과정에서 철도 레일체결장치 납품업체 AVT로부터 청탁과 함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 권모씨를 전날 소환해 조사했다고 3일 밝혔다.

'철피아' 수사에서 정치인이 조사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검찰이 정치권으로 수사를 확대할지 주목된다.

검찰에 따르면 권씨는 2012년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발주한 3단계 호남고속철도 레일체결장치 납품사업에서 AVT사가 납품업체로 선정되는 과정에서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권씨를 상대로 정확한 금품 액수 및 사용처 등을 추궁했으며, 업체 선정 과정에서 A씨가 철도시설공단 임직원들을 상대로 로비를 벌였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일단 권씨를 귀가시켰으며 조사 내용을 검토한 뒤 추가 조사 및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권씨는 과거 한나라당 시절 강재섭 당시 당 대표의 특별보좌역 등을 맡았으며 새누리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해 오다가 지난 3월 수석부대변인으로 임명됐다.

지난달 26일에는 감사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AVT사로부터 7500만원을 받은 혐의(뇌물수수 및 특가법상 알선수재)로 감사원 서기관급 감사관 김모(51)씨를 구속했다.

한편,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 꼼꼼히 조사해보길"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 반드시 적폐척결해라"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 봐주기 수사는 다신 없었으면 좋겠네"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 똑똑히 지켜보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