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소속 강신성일 의원과 이곳 강릉교도소에 현재 나와 같이 수감되어 있는 김일동 삼척시장도 5천만원 수리혐의로 구속되었다고 한다.
나와 한방에 같이 수감되어 있는 사람 중 네댓명은 삼척사람인데 하나같이 김일동 삼척시장님을 존경하고 있단다. 삼척시민들은 합심해 구명 탄원서까지 냈다고 한다.
그런데 비슷한 죄목의 인천시장 배기선씨는 그 곱절인 1억원을 꿀꺽했다는데 불구속이란다.
내 죄는 부득이한 사유가 있고, 남의 죄는 말도 안된다는 짓꺼리 5공때나 민주를 부르짖는 골목대장 정권때나 달라진건 하나도 없는 것 같다.
2005. 4. 12 04:20 옥중에서 (단식 25일째)
-이회창을 사랑하는 사람 이고고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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