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明博 大統領 /25/ 監査院長 池萬元, 水曜日 沈黙
***
이 글이
이명박 대통령의 눈에까지 닿게 되길
간절히 바라면서 씀 ***
저는 대선 후보 시절의 이명박씨를 80～90% 내외에서 지지하지는 않았지만 60～70% 내외로 지지한 사람입니다. 정동영씨보다는 훨씬 낫다고 보아서.
요즘은 75% 내외로 지지합니다. 잘 해서가 아니라, 저 같은 하찮은 우익조차도 이 사람을 밀어주지 않으면 이 나라가 허물어 질 것 같아서.
그래서 이 분을 살리는 일에 혹시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오랜 세월 연자방아처럼 생각에 생각을 거듭해 갈아 두었던 것(가루=생각)을 틈나는 대로 밝혀볼까 합니다.
1.
1주일에 최소한 1일(예컨대 매주 수요일)은 무조건 침묵할 것.
* 미국 가기 전에 “나는 친미주주의자” 라는 유치한 애정 고백 발언을 공개적으로 한 것이나, “쇠고기 너무 주장하다가 자동차 발목 잡힐까 걱정” 이런 말들은 모조리 외교 원칙상 절대 금기인 “지나친 정직”임.
* 미국의 고자세나 횡포를 유도한(할) 한심한 발언임.
2.
시스템 공학박사 지만원님을 감사원장으로 5년간 혹사시켜, 이 나라의 모든 한심한 부분에 대수술을 가할 것. 특히 교육과 안보 관련 시스템을 총체적으로 점검하여 혁명적 조치를 단행할 것.
* 지박사가 대선 전에 이명박 캠프에 의해 고소당하여 감옥살이를 한 사실이 장애요인이 아니라 오히려 더 좋은 조건으로 국민에게 감동을 줄 수 있음.
* 이 이상 더 자세한 부연설명을 덧붙이면 장황해질 것 같아서 생략함.
3.
경제 문제는 목표만 제시하고 그 구체적 실현 방안과 추진은 경제관련 부처 장차관에게 일임할 것.
* 청와대 비서실은 의견제시나 정보제공은 해도 장관을 좌지우지 못하게 활 것 = 박대통령 통치 스타일.
4.
매주 토요일은 청와대 직원 전체가 독서 토론을 하는 날로 정해 국민 전체에 독서열풍을 선도할 것.
* 이 나라의 대다수 문제가 쉽사리 해결되지 않는 근본 원인은 “생각이 옅은 지도자와 피지도자의 비율”이 너무 높기 때문임.
5.
청와대와 정부의 모든 공무원들이 야근이나 특근을 함부로 하지도 말고, 어쩔 수 없이 가끔 하게 되더라도 자랑하지는 말 것.
* 기계든 사람이든 과부하(過負荷:무거운 짐)는 고장의 원인이므로.
* 아무리 급한 대형 사건이 터져도 야간에 검찰청 창문들을 통해 불빛이 보이는 것은 자랑할 일이 아님. 그 다음 날 낮일을 엉터리로 하게 될 확률이 아주 높으므로.
우리 후손들이 살아갈 이 나라가
가까운 시일 내에
비틀거림 행보를 면하여 씩씩한 행진을 계속할 것을
믿고 기도하며
여기서 글을 중단합니다.
080617불1238
拏頭 全 泰樹
669527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