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y의 메아리 (2005-01-04 01:44:20, Hit : 25, Vote : 5)
조강지처를 버린 한 유학생의 말로 (제2편)
이 글의 취지
이 이야기는 이십년여년전 미국에서 실제 일어난 얘기입니다. 요사히 조국의 발전과 번영를 위해서 피흘려 지키고 열심히 일하여 오늘의 한국을 만든 이들을 수구꼴똥이라고 밀어부치는 저 좌익놈들이 행태가 젊은 여자에게 빠져 온갖 헌신을 다해온 조강지처를 헌신짝처럼 버리는 인간들과 비슷하길래
이 유학생의 이야기를 시리즈로 올리고 있읍니다. 조강지처격인 애국우익들을 매도하며 저 음녀와같은 정일에게 빠져버린 좌익들은 이 실화를 꼭 필독하기 바란다.
제 일편을 못읽으신분들을 위하여 이편 끝부분에 일편을 첨부했읍니다.
(제2편) 시작
사랑하는 남편과 정들었던 다른 유학생부인들을 뒤로하고 그레이하운드에 몸을실은 이 여인은 한동안 손수건을 눈에서 멀리하지를 못한다. 남편따라 처음온 낫선땅! 온갖 험한일 가리지않고 남편 뒷바라지삼년을 회상하며 그녀는 이윽고 눈물을 멈주고 자신에게 다짐을 한다. "바로 자기의 반쪽같은 남편을 위해서 고생한다는것은 남정네들이 자기의 가족과 국가를 지키기위해 군대에 가는것과 같다라는 결론속에 뉴욕이 보일때쯤 그녀는 앞으로의 새로운 삶에 대한 의욕으로 넘치고 있었다.
이리저리 소개받은 이의 지하실 방에 여장을 푼 그녀의 첫 직장은 한국식중국식당이었다. 웨이트리스 주급은 짜지만 팁은 백퍼센트 웨이트리스끼리 나눠먹는 조건으로 뉴욕생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손님이 많지않는 날은 수입이 적었고 술손님들이 많은 날은 수입이 짤짤했다. 이주일이 지나 그녀는 자기차비와 조그만한 잡비를 제외하고는 근 오백불을 남편에게 송금하며 눈물젖은 편지를 보내고 우체국에 나올땐 그냥 남편있는 학교로 달려가고 싶은 충동을 억지로 눌려야만 했다.
어딜가나 이쁘장한 젊은 여자들이 „M는 일이야 비슷하지만 술좀먹은 이들이 엉덩이를 쥐거나 더듬거나 스커트안으로 손이 들어오거나 할때 경험없는 이여인의 서러움을 어디에 비할까? 그때마다 공부하고 있는 남편을 생각하며 눈물을 훔치며 다시 주방에서 나오곤 했다.
그날 따라 손님이 많아 조금늦게 전철을 타고 집에 까지 오는 길이 먼데 달도 없는 길에 조금전 부터 왠사내가 자기를 따라온다. 겁이난 그녀는 조금 걷다가 달리기 시작했다. 숨도 돌이킬겸 뒤를 돌아다 보는데 갑자기 앞에서 시커먼것이 달려들자 그녀는 결국 정신을 잃고만다.
깨어보니 집이었다. 마침 그 금방에 살던 이가 집으로 오는데 그녀를 보게되고 그 치한이 정신잃은 그녀 핸드백을 채가고 있는것을 목격하고 집으로 데리고 왔다는것이다. "핸드백 내 핸드백" 오늘 벌은 돈이며 무엇보다 데이터할때 남편하고 찍은사진과 결혼사진이 있느데... 그러나 얼마나 다행인가
몸은 괜찮지아니한가. 그날저녁에는 너무많이 울었다고 한다. 서러움 그리고 세달정도 남편과의 이별생활등... 돈도 아까웠고.
이튿날 그녀는 자기의 의지를 더욱 단단히 한다. 입을 악다물고 외친다. "나는 남편에게 돌아갈때까지 더이상 눈물을 보이지 않겠다"고 삼일을 쉬면서 집도 직장도 옮겼다.
전철역과 가까운 아파트와 직장도 뉴욕의 맨하탄 24시간 오픈하는 큰 한국식당으로 옮겨서 밤시간 웨이트리스로 일을 시작한다.
한편 박사과정에 들어간 그녀의 남편은 봄학기 qualifying exam을 앞두고 끼니를 잘(?) 챙기가며 부인에게 한달에 두번씩 오는 생활비로 풍족하진 않지만 공부열심히 하며 가을 학기를 보내고 있었다. 또다른 운명의 여자를 만나는 시간이 점차 닥아오고 있는줄도 모르면서...
조교가 아닌 그는 사무실을 배당받지못해 도서관에서 공부해야만했다. 조용한 창가에 책상에 자리를 잡고 책과 노트를 수업이 있으면 그 자리를 확보하기 두고 갔다. 한날 수업마치고 와보니 노트에 낙서가 되어있고 책이 없어졌다. 주위에 미국학생들이 킥킥거리는 소리에 노트를보니 다시는 그자리에 앉지않으면 책을 돌려주겠다는 내용이었다. 다시는 앉지않을테니까 책과 노트을 돌려달라는데 자기들은 가지고 있지 않다며 뭐로 보장하냐고 킥킥댄다. 처음 당하는일이라 소란 내기도 싫고 애원쪼로 애길 하는데 나즈막 하지만 날카로운 여자의 목소리가 그들을 제압한다.
"What the hell are you guys doing? It is not against the regulations for him to continue sitting down on that ugly table. Give the book back to him right now. If you don't , I will call the campus police and I surely stand up against you, bums"
(그 못난 책상에 그가 게속앉은것이 규정에 어긋나느건 아냐? 좋은 말 할때 책 돌려줘. 학교 경찰 불러서 내가 너희들 불리하게 하기전에 말이냐. 이 멍충이 같은 놈들아!?
본토 발음에 유창한 영어의 주인공은 동양여학생 같아 보였다.
(제 3 편을 기대해 주세요)
제 일편을 못읽으신분들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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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조강지처를 버린 한유학생의 말로 (제일편)
글쓴이 Jay의메아리
작성일 2004-12-29
조회수 156
추천수 24
조강지처를 버린 한유학생의 말로 (제일편)
우연히 한국음식점에 늦은 저녁을 먹는데 손님도 없고 하니 일하시는 분이 (40대 아주머니) 한국비디오를 틀어도 괜찮겠는냐고 그러라고 했다. 뭐가 그렇게 재미있는냐고 물었더니 다짜고짜
"저 x할놈이 조강지처를 버리고 새파란 x과 ..." 정말 흥분된 어조로 자기가 당한것 같이 얘기를 한다. 요사히 우익사이트에 조강지처예기가 나돌고 있다는 프리덤님 말도 생각이 나고해서 줄거리를 얘기해돌라고 하니 주방에 일하는 여자분까지 합세해서 얘기를 한다.
제목은 "두번째 프로포즈 (확실치 않음)" 인데 알뜰의 도가 좀지나칠 정도의 꾸밈도 없지만 열심히 살아가는 부인 (주인공여자)을 버리고 모델비슷한 젊고 예쁘여자에 빠져 가족(아들 딸)을 버리고 이혼하는데 식당에서 본것은 법원에서 이혼하고 혼자 살아갈려고 하는 장면들이다.
비디오가 끝나고 맥주한잔에 Jay님에게 들은 조강지처를 버린 한 한국유학생의 말로를 눈물이 글썽한 아주머니께 해드렸다.
25여년전 Jay님이 미국유학올 당시에는 갖고 나올수있는 돈이 한정되있었고 한달송금액도 한정되있었다. 한국으로 부터 전혀 도움없이 공부하신 Jay님의 유학생활얘기도 책으로도 쓸만큼 많지만 다음기회로 미루고 그 유학생예기를 하겠다.
둘은 연애끝에 결혼해서 Jay님이 공부하고 있는 대학으로 왔다. 그당시 외국유학생이나 그 배우자는 일을 해서 돈을 벌수가 없다. 걸리면 추방이고 물래 일을 해도 제대로 돈도 받지 못했다.
그 학생은 그야말로 밑에것만(?) 차고 결혼한 가난한 학생이었고 그당시 석사과정으로 입학했다.
예쁘장한 얼굴의 부인은 한달동안 직장을 ?다가 한 삼십마일 떨어진 도시에서 모텔방 청소일을 시작했다.
노는날에는 김치도 담아서 다른 유학생에게 팔기도 하고 돈많은 유학생집안청소며 애기보는것 음식장만등
그야말로 돈되는 것이면 몸파는것 술파는것 말고는 다해서 남편 석사과정을 마치게했다.
당연히 주위에서 꽤나 칭송이 높았고 제이님도 우연히 그녀가 만든 김치및 반찬을 먹었는데 솜씨도 좋았다한다.
석사가 끝나고 박사 과정으로 들어갔는데 Ph.D. Qualifying Exam을 통과 해야만 정식조교수당을 받을수 있어 일년간 부인이 일을 계속해야 될 처지가 되었다.
그당시 큰도시에 가면 큰 돈을 벌수가 있었다한다. 할일도 많고 음식솜씨도 있어서 그 부인같은 경우는 쉽게 직장도 구할수 있었다.
애기도 가져야 되고 고물차도 바꾸고 또 수당만으로 살기에 힘들것 같아 사랑하는 남편을 학교에 두고 뉴욕으로 떠난다.
갈때 친한 부인들한테 험한곳으로 돈벌러 가는 자기 걱정은 뒤로 하고 남편끼니걱정을 얼마나 했느지 그레이하운드가 떠날때 전송간 사람이 다 울었다고 한다. (이 글 읽어시는 분은 울지마세요. 식당 아주머니는 하도 울어서 누가 밥먹으러 들어와서 오해(?) 할까봐 혼났네)
일편 끝
추신:
물론 위의 이야기는 이십년전 얘기입니다. 하지만 요사히 조국의 발전과 번영를 위해서 피흘려 지키고 열심히 일하여 오늘의 한국을 만든 이들을 수구꼴똥이라고 밀어부치는 저 좌익놈들이 행태가 젊은 여자와 살기위해 조강지처를 헌신짝처럼 버리는 인간들과 비슷하길래 실화를 말씀드릴려고 합니다. 이편을 기대해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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