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종종 불난집에 부채질한다는 속담을 사용한다
남의 속도 모르고 자신의 입지만 생각하고 자신의 입지를 내세울때
그 것을 불난집에 부채질 한다고 한다
변씨 부인은 지금 속에서 열불이나서 미칠지경이다
그런데 높은 자리에 앉아있는 높은분의 부인은 남의 속도 모른채
자신의 체면유지를위하여 열불이나서 미칠지경인 변씨 부인을 만나서
체면치례를 한것이다
부하의 부정으로 가정이 쪽박이 나는 지경인데도 상관의 부인은
약을 올리는 것도 아니고
힐러리를 빗대면서 참으라고 했다고 한다
힘들어 할 것같아서 만나서 위로해 주었다 ?
그런경우에 만나서 그 사건에 대하여 이야기한다면
열불이 난 측에 불을 두번 지르는 꼴이다
남녀관계로 속상할 때는 아무말없이 그냥 두는것이 가장 큰 위로다
실연당한 친구를 만나서 실연하게한 여자 이야기 자꾸 꺼내다가는 ›X대기 맞는다.
권씨는 참으로 세상사는데 지혜가 없다.
인간사를 모른다
인간은 자신의 약점이나 속상한 일을 자꾸 꺼내면 더 속상하게 돼 있다.
약점이나 속상한 일은 덮어주고 기억하지 않게하는 것이 가장큰 위로인 것이다
부부간의 관계나 남녀관계는 전적으로 혼자서 스스로 해결하게 두는 것이 큰 힘이다
차라리 권씨부인이
전에 남편이 바람필때 속상해서 때려 죽이려고했다
이렇게 동병상린을 이야기하는 것이 위로가된다
죽음을 앞에둔 환자에게 가장 큰 위로는
같이 곧 죽을 사람의 말이라고한다
내가 죽은후에도 생생하게 살아남아있을 사람의 말은
전혀 위로가 되지 못한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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