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이 참혹하다
컴퓨터 게임같이 보이던 전쟁의 실체는 이토록 참혹한 것이다.
실제로 군에서 처음으로 총을 쐈을 때 난 정말 깜짝 놀랐다.
그 위력이 얼마나 큰지 단단한 표적도 구멍이 뻥 뚫리다 못해 박살이 나는 것을 보고 총알이 연약한 인간의 피부를 뚫었을 때 얼마나 참혹한 일이 벌어질까 생각해 본 적이 있다.
미국판 전쟁영화같은데서 보는 그런 통쾌함이 아니라 영웅본색같은 영화에서 보는 그런 희열이 아니다.
난 그후로 총을 만질 때마다 몸이 떨리고는 했다.
이게 사람의 몸을 뚫는다면이라는 상상이 온 몸을 떨리게 했다.
명분도 없는 더러운 전쟁. 무서운 전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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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미국은 911 테러사건으로 인해 분노한 미국시민들의 힘에 의해 후세인이 응징당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가 무서운 화생방 무기와 핵무기를 개발하려고, 전세계 국가와 약속한 무기사찰을 거부했기 때문입니다.
부시는 유엔에서 전쟁 합의를 도출하려 했으나, 프랑스는 이미 이라크의 석유채굴권 50 %와 이라크에 전통 무기 수출국가였기때문에 적극반대했고, 독일은 달러를 누르고 자국의 통화인 유로화를 위해 반대... 중국, 러시아도 미국의 세력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반대.. 세계의 강대국들이 국익을 근간으로 미국에 비협조적으로 나왔기에, 미국 혼자서 기나긴 시간을 기다리며, 후세인의 망명을 대안으로 평화적인 해결을 모색하는 등, 세계열강들의 협력을 외치다, 어쩔 수 없이 고난의 전쟁을 시작한 것 아닙니까?
여기서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미국이 석유를 강점하기 위해 전쟁을 한다"는 곡해입니다..
석유를 강점하려면 왜 전세계 국가의 동참을 호소했겠습니까? 미국 혼자서도 능히 이라크를 치고 석유를 독차지할 수 있지 않습니까! 전세계의 동참을 원한 것은 테러 근절이 목적이었지, 석유 독점이 아니지 않습니까!
여러분들은 맛있는 식사를 혼자 먹고 싶을 때, 주변 사람 모두에게 소문내고 그들이 올 때까지 기다리다 같이 먹는 사람들입니까?
여러분들은 자신이 발견한 미녀를 자신의 사랑으로 독점하고 싶을 때, 주위의 훨씬 잘나고 미남인 친구들을 불러다 보여주고 같이 사귀자는 사람들입니까?
아무리 매스컴이 반전시위에 포커스를 맞추더라도 이 정도의 분별력은 있어야 되지 않습니까!!
이 싸이트의 우익들도 여과없이 날조된 매스컴을 그대로 믿는 양상이라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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