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떵영 1위로 한나라당 정권교체 가능성 커져
오래 전부터 예상했던 일이지만 정똥영이가 최근의 도열당 경선에서 연이어 승리함으로써 다른 주자들과 압도적 차이로 1위를 달림과 동시에 도열당 대선 후보로 거의 확정적인 상태에서 올 해 한나라당의 대선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전라출신과 경상도출신의 맞대결이 될 이번 대선은 재미도 있으려니와 인구수에서 월등한 경상도 출신 후보가 유리할 것이기 때문이다.
사실 이회창씨가 두 번이나 진 것도 확고한 지역 연고가 없어서였고 반대로 노무현이 이긴 것은 전라도의 몰표에다 경상도 표를 일정 부분 뺏어 먹을 수 있었기 때문이었음은 누구나 아는 사실인데 과연 정똥영이 경상도에서 노무현만큼의 표를 빼 먹을 수 있을지는 글쎄 내 생각으로는 무리라고 단정한다.
남들이야 지역구도가 나쁘다 어쩌다 말들이 많지만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정치현실이 항상 그 범주를 벗어나지는 못했다.
난 97년에 이제 지역 구도를 타파하는 목적도 달성할 겸 다른 지역 다른 정당 사람들도 대통령을 해 보는 재미도 있어야 한다고 역설하며 마누라까지 설득하여 좃인죄를 찍어 주었었고, 그 덕분에 전라인들의 이성을 잃은 몰표와 종피리의 노망 질이 보태어져 개돼중이가 대권을 움켜쥐게 되어 지금까지 절라좌익들이 활기 치는 세상이 되었다.
그 당시의 투표 행태를 보면 한 쪽 지역은 거의 이성을 잃은 듯이 일방적인 몰표를 행사하였는데 그래도 그렇지 그 지역에도 배우고 깨우친 인간들이 있을 텐데 해도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아무리 지역 구도를 없애자고 떠들어 봐야 상대방은 그럴 준비가 전혀 되어 있지 않은데 누구 좋으라고 지역 구도를 없애자는 말인가?
어쨌거나 정똥영의 압도적 1위로 이번 대선도 어김없는 지역 대결이 생기게 되었고 지난 두 번의 대선후보와 달리 이번에는 한나라당도 영남후보를 내 세운만큼 한나라당이 이길 확률이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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