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자유게시판 > [종빨 박멸]탈북자들은 6.25 납북자들에 관해 증언해야 한다!

탈북자들이 남한에 오기 시작한지도 10년 정도 되었는데 수만명의 탈북자들이 여러 증언을 하고 있지만 6.25 납북자들에 대해서는 증언한다는 소식이 없다.

6.25 당시 납북되었던 인사들은 대부분 엘리트들이었고 북한 사회 발전에 원동력으로 이용되었다고 귀순간첩이었던 김용규씨는 [태양을 등진 달바라기]에서 밝히고 있다.
얼마 전 5.18에 북한군이 침투했다는 증언을 책으로 출판한 이주성씨가 광주 사람들에게 고소 당하는 일이 있었지만, 남북한 문제는 그만큼 어렵게 풀려나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수만명의 탈북자들이 북한에서 6.25 납북자들과 섞여 살아왔으므로 분명히 그들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을 것인데 아무  말도 없는 것은 어떤 압력을 받기 때문인가?  정치인들이 입을 틀어막기 때문인가?
그렇다고 할지라도 탈북자들은 용기를 내서 6.25 납북자들에 관한 증언을 해야만 한다. 6.25 납북자들은 이제 90세가 다 되어가는 나이이므로 대부분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되어 이남의 가족들은 그 유해라도 찾아야 한다.
북한이 남한과 대등한 위치에 있으려고 악을 쓰는 이면에는 6.25 납북자들의 등골을 파먹고 성장한 북한사회를 믿고 하는 수작질이 아닌가?  도대체 6.25 납북자들이 없었다면 북한이라는 사회는 이 세계에 존재할 수도 없는 너무도 형편없는 집단이 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정부는 6.25 납북자에 관해 적극적으로 나서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6.25 납북자들 가족들이 너무도 젊잔케, 소극적으로 인내의 삶을 살아온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보상도 해주어야 한다.
만약, 좌익측 인간들이 10만여명 정도 납치되었다면 좌익 가족들이 떼거지로 광화문 네거리, 종로 거리에 가득차게 몰려와 땅바닥에 데굴데굴 구르며 별별 데모를 다 했을 것이다. 아마도 대한민국이 그 데모 때문에 스톱되었을 것이다.

6.25 납북자 가족들도 이제는 적극적으로 자기 가족을 찾는 일에 나서야 한다.  강아지가 없어져도 찾는 세상에 살면서 자기 가족, 일가친척, 그것도 엘리트 친척이 납치되어갔는데 가만히 있다면 그 납치된 가족에게 죄를 짓는 일이다.
6.25 납북자 가족들은 정부에 압력을 가해야 한다. 일본의 납북자 가족들은 정치계에 압력단체로 활동한다는데 우리나라는 왜 그렇게 방관만 하고 있는가?  6.25 납북자 가족들이 단결하여 움직인다면 납북관계의 주도권을 대한민국이 확실히 쥐게 될 것이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한다.

일어나라! 6.25 납북자 가족들이여!  당연히 누려야할 권리, 가족을 찾겠다는 순수한 마음과 행동은 그 누구도 막지 못한다!

탈북자들은 6.25 납북자들에 관한 소식, 정보를 증언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