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필자는 적십자 회비라면 미루지 않고 최우선으로 냈다.이유는 간단하다.가진 것이 없으니까 한꺼번에 남을 많이 도울 처지는 못되고 십시일반이라고 나만이라도 회비를 내면 나와 같은 사람들의 뜻과 정성이 모이면 큰 것이 되어 혜택을 보는 사람들이 많지 않을까 해서였다.
그런데 요즘 대한 적십자사가 하는 짓거리를 보니까 정남이 뚝 떨어져서 앞으로 이 정권과 한완상씨가 총재로 있는한 회비를 내지 않기로 했다.이유는 간단하다.회비가 정권의 입맛에 따라 총재의 입맛에 따라 잘못 쓰여지기 때문이다.
수해는 북한 사람들만 당했나?!우리 국민들 중에 수해를 입은 사람들의 비참한 모습을 볼 때마다 눈에서 열불이 나서 견딜 수가 없다.이름모를 어떤 촌노가 평생을 일군 경작지 7천 평을 수마로 다 떠내려 보내고 망연자실하는 그 모습을 보고 당국과 대한 적십자사가 해도 너무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듣자하니 우리 수재민들한테는 쥐꼬리만큼의 보상과 복구비를 지원하면서 북한에는 천문학적인 지원을 한다니 이게 말이 되느냐 말이다.균형이라도 맞아야 하는 것 아닌가?!형평이라도 맞아야 하는 것 아닌가?!제국민은 쪽박을 차고 실의에 빠져 있는데 남돕는데만 열심이니 이게 말이 되느냐 말이다.
북한 돕지말라는 얘기가 아니다.도와도 제국민들을 우선 돌아봐야 하지 않겠는가?!
한완상 총재에게 묻겠다.국민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아준 그 돈과 물자를 국민 동의 없이 막 퍼 줘도 되는가?!제국민은 홀대하면서 말이다.북한에게 뭘 그렇게 잘못 했나?!뭘 그렇게 빚을 졌나?!뭘 그렇게 갖다 바치나?!뭘 얻어 먹겠다고 그렇게 개정일 앞에 슬슬기나?!단연코 말하지만 필자는 이 정권과 한완상씨가 총재로 있는한 적십회비를 내지 않을 작정이다.필자와 같은 심정을 가진 국민들이 많으리라고 생각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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