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경찰 버스쪽으로 가던 중 꽉 막힌 장벽을 보고
구월산 2004-10-05 12:56:45, 조회 : 23, 추천 : 7
우회하여 광화문으로 갔습니다.
행사 진행중 광화문과 종로쪽에도 인파가 있다하는 방송을 들은 바 있어
그대로 믿고 광화문에서 끝장을 볼려고 같이 간 친구와 우회하여 간 것입니다.
가면서 느낀 것은 그쪽은 경찰버스 바리케이트도 없고 병력도 밀어붙이면
뚤릴만한 수준이어서 들뜬 마음으로 광화문으로 간 것입니다.
교보 앞에 경찰만 쫙 깔려 있고 시위대는 없어 한동안 서 있다 귀가 하였습니다.
아쉬운 점은 행사 진행하며 우회하여 산발적으로 광화문으로 집결한 다음
시청쪽 경찰을 협공으로 해산시키고 시청쪽 시위대와 광화문을 돌파했으면
어제 기막힌 결과를 나았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의 힘이 부족하면 같은 뜻을 가진 단체나 동지들을 더 모아
최선을 다 했어야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빨갱이들은 어느새 국사 교과서 왜곡까지 진행시키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도 가만있지 않고 분연히 떨치고 일어나 행동해야 하는 때 입니다.
부산, 대구에서의 국민 궐기대회가 요원의 불길처럼 타오르고
다시 한번 서울에서 끝장내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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