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 // 악마
악마<마귀, 귀신, 악령>란 설득할 수 없는 대상이며,
악마와는 타협할 수도 없다는 것을 제대로 알면 “진짜 어른”이라고 본다.
북쪽 동네 왕초 김정일은 사람이지 결코 악마는 아니다. 그러나 “악마 비슷한 사람”이라고 말할 수는 있다.
왜?
히틀러는 다른 민족을 학살했지만, 김정일은 동족을 학살하고 굶겨 죽였기 때문이다. 즉 악마성이 없는 인간으로서는 저지를 수 없는 죄를 지었다. 따라서 “악마에 준하는 인간”이라고 단언해도 망발은 아닐 것 같다.
정치꾼 김대중씨는 김정일을 당초부터 “설득하려 덤벼들지 않았다”는 점에서는 다소간 현명했다고 볼 수 있지만, 대한민국에 손해만 끼치는 일을 골라 했으면서도 “타협한 것으로 착각한다”는 점에서는 어리석었다고 본다.
따라서 내 눈에는 김대중씨는
어른도 아니고 어린애도 아닌 괴상한 인종
으로 보인다. 평범한 시민인 나보다 훨씬 더 불쌍한 존재인 것 같다. 안타까운 일이다.
/061111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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