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업의 당선을 돕고 있는 박근혜
이름 배성관(nasayun)
날짜 2007/04/13 11:16:03 조회 56 추천 1
신안 무안지역 4.25 재보선을 앞두고 초기에는 무소속의 이재현(전 무안군수)후보가 민주당의 김홍업 후보를 월등하게 앞섰으나 이희호, 박지원, 박상천 등이 지원방문을 다녀온 후로 김홍업이 근소하게 앞서고 있는 실정이다.
4월13일 조선일보 보도에 의하면 강성만(한나라당)후보 12.2%, 김홍업(민주당)후보 26.6%, 이재현(무소속)후보 19.6%의 지지를 받고 있다. 따라서 한나라당 강성만 후보가 없다면 무소속 이재현 후보의 당선이 유력시 된다.
그런데 강성만 후보가 누구인가? 그는 민주당의 지방자치위원회 부위원장과 한화갑 의원 보좌관을 지낸 인물이 아닌가? 민주당이 김홍업을 전략공천하자 민주당을 탈당하고 한나라당에 입당하여 지금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한 상태이다.
강성만이 출마하자 박근혜는 사무실 개소식에 찢어진 스타킹을 신고 달려가서 신발을 벗고 책상에 올라가 지지와 격려 발언을 하지 않았는가?
여기서 우리는 냉정하게 선거공작 내지 선거전략 수립과정을 음미해 볼 필요가 있다.
그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여러분이 김대중이라고 가정하고 아들인 김홍업을 당선시키려면 어떻게 전략을 수립하겠는가? 입수된 정보에 의하면 이재현씨의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다. 그렇다면 반 김홍업 친 이재현 표를 분산시켜야 한다. 이 분산역할은 한나라당이 맡아주면 안성맞춤이 된다.
그르려면 그럴만한 명분을 주어 경쟁력이 있는 사람을 한나라당에 입당시켜야 한다.
한화갑은 절대로 김대중을 배신할 수 없는 DJ 맨이다. 그에게 임무를 부여하면 된다.
여기에 한나라당이 가급적 많은 표를 빼았아 갈수록 김홍업은 안정권에 진입한다.
이 임무를 박근혜가 맡은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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