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고위공직자 재산공개를 접하며..........!
2005.2.25(금)
정광수 칼럼
2004년도 1급 공무원 재산공개를 접하고 왠지 모르게 적개심이 끓어 오른다. 자유 민주주의 자본주의 사회에서 공정하게 재산이 증식됨에 누가 부정의 눈길을 보낼수 있을까? 하지만 매년 결과를 보면 왠지 의혹의 눈길을 피할 수 없을 것 같다.
우선, 2004년도 공개를 보면 눈에 띄게 이헌재 경제부총리의 부동산 관련 재산증식이 의혹스럽다. 필자 1999년부터 2000년 일본에서 자위대 지휘관참모 교육중 얽힌 사연을 공개하고자 한다.
당시 우리나라는 IMF 외환위기로 국가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었고 국민 대다수가 금부치를 처분하면서까지 외환위기를 극복하고자 절치부심하던 모습을 일본에서 접했고 필자 또한 국비로 지원받던 체재비가 감소됨으로 인하여 고통받던 기억이 난다.
고통받던 시절에도 국가가 우선이고 사랑하는 조국이 IMF를 극복하는 모습을 경쟁국가 일본에서 접하고 자랑스러웠으며 그 중심에 김대중 정권에서 급조한 금융감독원이라는 조직이 있어서 더욱 자랑스러웠다.
필자는 금융감독원이 우리나라의 구세주라고 판단했다.
일본에서 알았던 지인이 주식을 한다고 자랑하면서 본인은 IMF 직전에 재산을 현금화해서 화를 면했으며 고향친구가 보험감독원에서 금융감독원으로 자리를 옮겨서 본인의 주식을 직접 관리하며 이익금의 40%를 수수료로 지불한다고 고백했다.
필자는 구세주였던 금감원이 은행/보험 등 여러감독원이 합쳐서 금융감독원으로 변신했으며, 그렇게 부패된 조직이 외환위기 극복을 선두했다는 것에 회의를 보낸다. IMF 시절 많은 기업의 구조조정을 주관하였던 금감원이 부패의 온상이었음을 알고 바로 신고하고 싶었으나 국가를 위해서 참았던 기억이다. 너무 창피해서.......
너무 어이가 없어서 귀국후 금감원 당사자에게 전화를 해서 당신 그럴수 있냐고 따졌으나 들리는 말은 맘대로 하라는 소리뿐이였다. 저질렀지만 당신이 어떻게 해도 다 피해간다나....
이헌재 부총리는 어떻게 재산을 증식했는지 공정하게 밝혀야 한다.
홍석조 인천지검장은 80억원 이상이 증가되었다. 그가 누구인가?
이건희 삼성회장의 부인인 홍라희의 형제아닌가?
홍석현 주미대사, 홍석조 인천지검장, 홍라희 등 진정 이 나라에서 부러울게 없는 사람인것 인정한다.
홍석조? 그는 인천 지점장으로서 80억원 이상의 재산을 증식한 것에 대하여 정식 공개하라! 휘닉스 디스플레이 주식이 260만주인데 11%인 28만주를 가지고 있으며 오천원에서 현재 5만원 이상인 주식을 소유하게 된 배경을 공개하라!
과연, 정당한 게임으로 휘닉스 주식을 보유했다면 공개하라?
휘닉스 디스프레이는 삼성SDI에 부품을 공급하는 자회사로 거듭 성장을 해 왔기에 보유하게 된 사연을 공개 해야한다.
주식시장은 공개된 머니게임장으로 증식된 홍석조의 재산 80억원(2005년 2월 현재 약 100억원)은 정보에 어두운 일반 국민의 피같은 재산임을 강조한다.
일개 지방 지검장으로서 친인척 관련 주식을 무려 28만주나 소유했던 것 자본주의 사회에서 인정한다. 하지만, 독점적인 정보로 일반 국민의 재산을 빨아 먹어 100억원의 재산을 증식시킨 홍석조는 모든 사연을 공개함이 국민에 대한 고위 공직자로서의 의무임을 강조한다.
큰나라연대는 정보의 공유를 주장한다. 독점적인 정보로 일반 국민이 피해 보는 사안을 용납하지 않을 것임을 국민의 이름으로 주장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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