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조선 /0702/ 6.25때 납치인사, 국군포로, 휴전 후 납북어부
한반도의 북반부 저 땅에는 6.25때 납치당한 유명인사, 전쟁 중 붙잡힌 국군포로, 휴전 후 납북된 어부와 납치된 남한 시민과 일본시민 등등, 참으로 기막힌 인생들이 많았습니다. 이들은 병들어 죽고, 고문 받아 죽고, 사이비민주재판으로 총살형을 당해 죽고, 굶어 죽어 인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이들의 비참한 인권을 옹호하고 나선 언론매체가 주로 월간지인 ‘신동아’와 ‘월간조선’이었습니다. 2007년 2월호 월간조선에는 다음과 같은 기사가 실렸습니다.
86쪽 : 확인취재/주중 한국총영사관에 인계된 국군포로 가족 9명 강제 북송/외교부 駐선양 총영사, “확인해 줄 수 없다. 탈북자 업무는 답변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 백승구
저는 21세기 지구상에 이런 국가가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은 그 국민 전체의 치욕이라고 믿습니다. 도저히 정상적인 인간의 상식으로는 이해되지 않습니다.
이 기사 말고도 시간 소비를 아까워할 필요가 없을 것으로 보이는 기사가 2월호 월간조선에는 더 있습니다만 한 가지만 안내합니다.
634쪽 : 단독 입수공개/버웰 벨 주한미군사령관과 여야의원 9명의 비공개 난상토론/“나는 한국을 위해 오늘 밤 싸우다 죽을 수 있다. 한국인은 진정 미군 주둔을 바라는가” - 오동룡
이 기사 역시 우리 국민을 부끄럽게 만드는 기사라고 봅니다.
나라 걱정이 결코 허영심 많은 자의 센티멘털이 아니라 자기 가족 걱정인 시대입니다. 우리 모두 자신과 가족을 위하여 고급 정보가 가득 담긴 좋은 매체를 애써 접촉합시다.//070202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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