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이후 끊었던 방송뉴스를 이라크전 중계관계로
다시 보고 있다.(물론 어떤 '밥맛'이 어깨를 좌우로 심하게 거들먹거리며
나오면 그 즉시 채널 돌린다.)
방송사들의 이라크전 보도 내용에 불만이 조또(상당하다는 말을 쉽게 함축한..)
많다.
불만1.
외국의 반전 시위 관련내용에 조또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한국은 전쟁 지지국이다.어설픈 균형보도 흉내내지 마라)
불만2.
국산 인간 방패의 생사 및 무사여부를 왜 틈틈히 보도하는가.
방패라면 벌써 죽어 없어졌어야지 어느 쥐구멍에 숨어서 죽지도 않을 놈을
연신 대견스레 내보내는가?
거기다 집구석까지 찾아가 식구들까지 내보내는 건 뭐야?
걔가 올림픽 어느종묵에 결승전이라도 치르러 갔나?
그렇게 자국민의 안위를 걱정하는 방송사라면 북한에 생존해 있는 국군들에
관해서 한번 밀도있게 취재해 봐라.
(방패인지 뭐시깽인지 전화 목소리를 들어보면 득의만면해 있는 것 같던데
지가 무슨 엄청난 영웅이나 된 냥.. 드러워서 증말.확!)
불만3.
국내 반전 시위 장면에서 토악질 나는 인간들 좀 화면에서 빼라.
설날,입춘,경칩이 다 지나도록 두루마기 걸치고 쌤지 기른 놈들
제발 좀 비추지 말아라.
교수면 강의실에 있거나 연구실에 있어야지 길바닥에 나앉아 나라 먹을
짓꺼리 하고 있는 게 제대로 된 인간들인가?
그리고
별 웃기지도 않는 시시껄렁한 연예인 군상들은 뭣하러 비춰져?
광대면 광대답게 어울리는 구석에 쳐박혀 밥벌이나 할 것이지.
알량한 명성으로 뭘 어쩌자고?
불만4.
사람이 죽고 사는 전쟁 보도다.
좀 진지하게 다뤄라.
무슨 게임이 붙은 것도 아니고 말야.강건너 불구경식 건성스러운 보도 태도에
실망스럽다.
북괴도 우리방송을 통해 이라크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는 사실을 각성하라.
중도적 입장에서 전쟁상황을 다루지 말고 미국의 동반자적 입장에서 보도하기를
바란다.
지금은 공정보도에 신경을 쓸 때가 아니라 국민들을 결집시켜야 할 상황이다.
이도 저도 아닌 편에 서서 어영부영하고 말야.
하여튼간 조또 맘에 안 들어!
에잇~! 쒸바르!
날도 따신데 고깃근이나 끊어 냇가에나 가 소주나 마셔야 겠다.
에이유~ 조지나 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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