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저히 밤잠을 이룰 수 없는 "차가운 진보"가...

이음(異音), 2009-05-29 04:58:45 (코멘트: 4개, 조회수: 407번)

저 또한 고인의 "인간적 향기"를 추억하고, 전직 대통령까지도 죽음으로 몰아가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스스로에 슬퍼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이상은 모두 지나치다고 생각합니다. 고인께 비판적일 수밖에 없던 진보진영에 "차가운 진보"라고 말씀하시는 분들께서는 정녕 정치적이지 않으셨습니까? 정녕 우리 모두가 또 다른 우리들에게 "차가운 진보"라는 손가락질을 할 수 있을만큼 "따뜻한 진보"이셨는지 자문해야 합니다. 고인께서 통치하던 대한민국에서도 고인의 서거만큼이나 우리 모두가 절대 잊지 않고 추모하고 애도해야 할 민초들의 비극적 죽음이 있었습니다. 오히려 "따뜻한 진보"여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분들께서는 우리 민초들의 죽음에도 이처럼 추모하고 애도하셨는지 반성해야 할 때입니다. 그것이 정녕 먼저 가신 분들과 좋은 곳에서 만나게 되실 고인의 짐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는 우리의 마지막 도리이기도 합니다. 우리 모두는 '노무현 모자이크' 가운데 그것이 업적의 조각이든 오류의 조각이든 정말 "객관적이고 냉정한 평가"들이 오가는 것에 대해 존중해야 합니다. 고인과 고인이 이글었던 집권세력에 지지를 보냈건 그렇지 않았건 그 조각들 모두는 우리 모두의 몫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오류의 조각을 말씀하시려는 분들을 마치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으로 몰아가는 것 또한 경계해야 할 일입니다. 그 또한 고인께서 생전에 신념으로 간직했던 민주주의의 참모습이기 때문입니다. 너구리 님의 말씀처럼 우리 스스로에 대한 "객관적이고 냉정한 평가" 또한 필요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진보신당이 권력을 잡아도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가정은 그야말로 우리 스스로에 대한 기만입니다. 또한 고인, 아니 더 정확히는 고인으로 대표되었던 당시 집권세력에 대한 비판조차 주저해야 한다면 이명박과 한나라당에 대한 비판조차 똑같은 논리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오히려 먼저 가신 님들 때문이라도 우리 모두는 '실패한 진보정권'을 상상할 수조차 없습니다. 아니 상상조차 해서는 안 됩니다. 물론 지금 시기는 고인에 대한 추모/애도와 함께 우리가 발딛고 서 있는 이 시대에 고인이 남긴 숙제들을 고민하고 또 고민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오류의 조각을 말씀하고자 하시는 분들조차도 품격 있는 비판을 내놓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더 이상 이같은 비극적인 죽음이 만들어지지 않도록 우리 모두는 죽을 힘을 다해야 합니다. 떠나간 고인을 위해서가 아니라, 남겨진 우리 스스로를 위해서...

"차가운 진보"는 없습니다

이음(異音), 2009-05-25 16:14:42  (코멘트: 13개, 조회수: 808번)

인간 노무현의 충격적 죽음을 앞에 놓고 추모는 커녕 정치 지도자 노무현에 대한 반대하시는 동지들이 심한 말씀을 한다는 이유로 "차가운 진보"라는 말을 듣고 있습니다. 저 또한 정치 지도자 노무현에 대한 반대의 마음을 이해는 하지만, 인간적으로 좀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심하게 말씀하시는 동지들이 계시긴 하더군요. 그러나 그 분들과 진보신당을 향해 "차가운 진보"라고 말씀하진 않으셨으면 합니다. 인간 노무현의 죽음에 자신들만큼의 슬픔을 표하지 않는다고, 정치 지도자 노무현, 더 정확히는 노무현을 지지하는 분들의 지나친 말씀들에 반대한다고 해서 "차가운 진보"라는 소리를 들어야 할 동지들과 진보신당이 아닙니다. 모두들 망각하고 계신지 모르겠는데... 지난 촛불과 용산 참사에서 그 누구보다 우리 동지들 많은 피와 땀땀, 그리고 뜨거운 눈물을 수도 없이 쏟아내야 했습니다. 권력의 중심에 있다가 이명박과 한나라당에 의해 정치적 타살을 당한 노무현의 죽음보다 똑같은 자들에 의해 죽음을 맞이했음에도 그 진실조차 가려지고 비틀려 버린 용산 참사 희생자들의 죽음에 이미 훨씬 더 많은 눈물을 흘린 분들이기도 합니다. 정녕 "차가운 진보"였다고 생각하십니까? 노무현의 죽음 앞에서 노무현과 그 지자자들을 비판하는 동지들을 향해 적어도 "차가운 진보"라는 잔인하고 폭력적인 딱지는 거두어 주십시오. "노빠"라는 손가락질을 받아야 했던 분들께서는 그래도 한 때 노무현이라는 정치 지도자를 통해 (비록 여러분들의 방식이긴 했지만)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을 품어보기라도 했지 않았습니까? 여러분께서 "차가운 진보"라며 손가락질하는 우리 동지들은 공권력이라는 이름으로 자행되는 폭력에 수많은 민초들이 맞아 죽고, 불에 그을려 죽어갈 때 피눈물을 쏟으면서도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 동지들에게는 노무현의 죽음이라고 해서 더 슬퍼해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들은 이미 피를 부르는 이명박 시대에 넘치도록 슬퍼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치 지도자로서의 노무현에 반대해 온 우리 진보신당 동지들이 과연 "차가운 진보"일까요? 제게는 오히려 이명박과 한나라당이 지배하는 지금 이 시대, 그리고 동지들을 "차가운 진보"라 손가락질하는 지금 이 시대가 더 차갑기만 합니다.   노무현 모자이크 - 탈당을 말씀하시는 분들께 이음(異音), 2009-05-25 10:27:34 (코멘트: 10개, 조회수: 983번) 모자이크는 각기 다른 모양의 작은 조각들이 모여 하나의 큰 그림을 이룹니다. 작은 조각들은 전체 그림과는 달리 모가 난 것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것도 있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이 모두가 큰 그림을 이루기 위한 것이지요. 각기 다른 조각들이 큰 그림을 이루는데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일부가 되어야지요. 저는 민주주의가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에 대한 각양각색의 생각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그 각기 다름조차 인정할 수 없다면 그 자체가 고인께서 삶과 죽음으로 말해 온 그 뜻과는 다르다는 생각을 합니다. 인간 노무현을 사랑하시는 분들 가운데 진보신당 당원들 모두가 자신들과 같은 수준의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윽박지르기도 하시고, 정치 지도자 노무현에 대해 반대하시는 분들도 지나치게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셨습니다. 이 모두가 과연 각자에게, 고인과 유가족에게, 그리고 우리 진보신당에, 전직 대통령조차 충격적 죽음으로까지 몰아간 이명박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무슨 도움이 되는지 생각해 볼 일입니다. 탈당을 말씀하시는 분들께 묻습니다. 모자이크 가운데 일부만 보고 계신 것 아닙니까?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 전체가 누구보다 먼저 애도의 목소리를 내놓고 봉하마을로 달려 갔습니다. 또 그 일부가 큰 그림을 만들어내는 데 그렇게 걸림돌이 되는 것입니까? 진보신당이 지금까지 힘겹지만 물러서지 않았던 힘은 그 모든 조각들이 함께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작은 조각들은 각기 달라야 합니다. 아니 노무현을 그리는 각각의 조각들은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왜 모두가 같아야 한다고 강요하고 계십니까? 섬뜩하다고 말씀하시는 분들께 묻습니다. 그 섬뜩함이 진보신당입니까? 섬뜩하다고 느껴지는 작은 조각들을 찬찬히 들어다 보실 마음은 없으십니까? 노무현 전 대통령과 용산 참사 희생자들은 똑같은 목숨이지만, 그 죽음에 대한 언론과 국민들의 관심은 달랐습니다. 이 두 죽음은 모두 이명박과 한나라당, 집권세력에 의한 '타살'이지만, 그 어느 죽음의 진실은 오히려 숨겨지고 비틀리고 있습니다. 탈당을 결심하시고, 당의 모습에 섬뜩함을 느끼신다는 분들께 감히 말씀드립니다. 전혀 다른 듯 보이지만, 결국은 같은  두 죽음에 대해 권력을 가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죽음 앞에서조차 차별이 벌어지는 모습 앞에서 더더욱 절망감을 느끼는 동지들도 있을 수 있음을 헤아려 주십시오. 그 모두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아픔임을 헤아려 주십시오. 지금은 탈당을 말하며 동지들을 저주할 때가 아니라, 그 저주의 활시위를 이명박과 한나라당, 바로 집권세력에 돌려야 할 때입니다. 정치 지도자 노무현에 반대하시는 분들께 감히 부탁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입니다만, 우리 모두 암흑 같은, 아니 피를 부르는 이 시대에 가슴 아파해야 합니다. 단지 인간 노무현이든, 정치 지도자로서의 노무현이든 그 한 사람의 죽음으로서가 아니라, 피를 퍼먹지 않고서는 존재할 수조차 없는 이명박과 한나라당이 지배하는 이 시대에 슬퍼하고 가슴 아파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적어도 우리들의 저주는 노무현과 그 지지자들이 아닌 이명박과 한나라당을 향해야겠지요. 끝으로 바보 노무현을 사랑하고 지지하시는 분들께도 부탁드립니다. 고인의 충격적 죽음이 너무나 큰 슬픔으로 다가오는 건 진보신당 동지들이라고 해서 예외가 아닙니다. 다만 진보신당 동지들에게까지 노사모와 같은 정도의 슬픔을 강요하는 모습은 옳지 않습니다. 동지들 가운데 이전에 벌어졌던 더 많은 민중들의 죽음보다 고인의 죽음에 필요 이상의 슬픔을 강요 당하는 모습에 심한 말씀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그것이 그 동지들 마음의 전부가 아님을 헤아려 주세요. 한 사람의 죽음 앞에서 냉혈안이 될 진보신당 동지들은 제가 아는 한 절대 없습니다. 우리 서로에게 겨누고 있는 활시위를 거두어 주셨으면 합니다. 고인의 삶과 죽음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 함께 넘어야 할 숙제를 남겼습니다. 그 숙제, 우리 모두가 함께 풀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주제 넘게 많은 당부의 말씀을 늘어 놓아서 죄송합니다.   탈당 운운하는 동지들께 마지막 남은 동지애로... 이음(異音), 2009-04-15 15:52:53 (코멘트: 13개, 조회수: 659번) 진보신당 지도부든, 동지들이든 그 누구를 주시하겠다는 건 좋은데, 바로 진보신당 동지들 스스로를 진보신당 밖의 민중들이, 노동자들이 주시하고 있음을 아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단일화 협상과 관련해 사실관계나 명확히, 제대로 알고 탈당이든 욕이든 마음껏 해도 하시기 바랍니다. 매번 탈당한다며 시위하고 협박하는 것도 아니고, 걸핏하면 탈탕한다며 말씀하시는 게 그나마 남은 동지들에 대한 예의입니까? 진보신당 지도부와 동지들이 이명박 심판이라는 대의명제에 반한 행위를 한 게 뭐가 있습니까? 단일화 안 되는 책임을 왜 자꾸 진보신당 내부에 묻습니까? 노회찬 대표가 강기갑 대표와 만나려 자존심 다 버린 거 모르십니까? 조승수 동지가 김창현 선본, 민주노총과 대화하려 한 노력을 무시하는 겁니까? 대체 현 시점에서 탈당 운운하는 동지들의 저의가 의심스럽습니다. 혹시 민노당에서 보냈습니까? 문제를 지적하시려거든 명확히, 제대로 하세요. 국회의원 안 나오니 탈당하고, 단일화 안될 것 같으니 탈당하고, 게시판에서 쌈질하다 안 먹히면 탈당하고... 진보정치의 새 역사와 새 길을 연다는 게 그리 녹록하게 보입니까? 그리도 만만합니까? 사명감 따위는 바라지도 않습니다. 적어도 스스로가 제대로 된 진보정치의 길을 열기 위해 노력하지도 않을 거라면 이런 국면에 초라도 치지 마세요. 그 정도 인식 수준이라면 '동지'라고 부르기도 부끄럽습니다. 그냥 조용히 탈당들 하세요. 진보정치의 새 역사를 열기 위해 묵묵히 애쓰고 있는 동지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입니다. 고작 탈당 따위로 협박하려 드는 분들께 드리는 진보신당 동지들의 준엄한 경고입니다. 민노당 내 양심당원과 '바위처럼~'의 흑색선전 이음(異音), 2009-04-20 22:24:34 (코멘트: 7개, 조회수: 590번) http://dg.kdlp.org/1027964 '소슬합장'이라는 민노당원이 특정 정파 문제를 정면으로 거론하고 나섰군요. "조승수 떨어뜨리는 게 선거의 목적인 동지들께!!"라는 제목의 글입니다. 그 아래 그 유명한 '바위처럼~'의 댓글이 참으로 측은하고 슬프기까지 합니다. 민노당 '바위처럼' 대놓고 음해비방 종용! 이음(異音), 2009-04-18 19:52:44 (코멘트: 4개, 조회수: 711번) 뭐~ 우리 동지들 사이에는 아마 바로 옆 동지보다도 더 잘 알려진 인물이 민노당의 '바위처럼'일 겁니다. 조승수 동지의 선거사무소 개소식 당시 현대차지부 위원장 발언을 우리 당게에 올려주신 마중물 동지의 글까지 퍼다가 난리를 치고 있네요. 이 글은 지금 레디앙 등에서 현대차지부에 총투표 무산의 책임을 묻는 근거로 쓰이고 있습니다. '바위처럼'은 조승수 동지와 관련해 음해비방을 지시하고 있기도 하군요. 민노당 선거전략은 '바위처럼'에게서만 나오나 봅니다. ㅋ 관련내용은 동지들만 볼 수 있게 댓글로 담습니다. 민노당 자주파와 뉴라이트의 너무나 닮은 논리? 이음(異音), 2009-03-18 20:49:53 (코멘트: 1개, 조회수: 166번) 왠 뜬금없는 소리인가 싶을 겁니다. 저도 최근 이 기사를 보고 놀랐으니까요. 당 깨길 잘했다는 제 소신이 틀리지 않았음을 다시금 확인하게 되었습니다.(아래 기사 참고) - [뷰스앤뉴스] 뉴라이트 공황 "신영철 이메일 공개는 사생활 침해" (클릭하세요) 참고로 저는 조승수 동지가 사법부의 기만적 판결로 의원직을 잃었을 당시 민주노동당 울산시당 선전국장이었습니다. 이듬해 당 상근은 그만 두었습니다. 문제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벌어진 울산시장 후보 경선에서였습니다. 노옥희, 김창현 후보가 맞붙은 민주노총 조합원 대상 민중경선에서 당시 송주석 시당 사무처장이 자주파 출신인 당 소속 공직자(시의원, 구의원)들에게 메일을 보내 김창현 후보의 당선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하며, 비자주파의 지지를 받고 있던 노옥희 후보가 당선될 경우, "재앙"이라고까지 표현했습니다. 이 메일이 실수로 비자주파였던 당 상근자가 받게 되었습니다. 저를 비롯한 몇몇 동지들이 이 메일 내용을 당시 민노당 당게에 올렸으나, 그 족족 삭제되었습니다. 아마 민노당 출신 동지들은 당시를 기억하시리라 생각합니다. 그 때 당시 김창현 선본 관계자들은 제게 수도 없이 전화를 걸어 왔습니다. 그러면서 한다는 말이 "메일 공개는 사생활 침해 아니냐"는 논리를 들이대더군요. 같은 당 동지가 후보로 당선된다면 "재앙"이라 표현한 시당 사무처장의 메일, 그것도 시당 사무처장이 당 소속 공직자들에게 별도의 지침을 내린 메일을 '사생활의 영역'이라며 항변하는데 정말이지 기가 막히더군요. 뉴라이트 떨거지들이 신영철 메일 내용의 공개를 "사생활 침해"라 했답니다. 스스로 얼마나 궁지에 몰리면 이 따위의 궁색한 궤변을 늘어놓을 수 있는지... 갑작스레 뇌리의 한 켠에서 잠자고 있다고 믿었던 자주파들의 염치상실, 개념상실의 장면이 떠올랐습니다. 공과 사도 구분 못하는 자들에게 중차대한 일들을 맡기고 있으니 뭐든 잘 될 턱이 있겠습니까? 민노당 시절, 수많은 황당/분노 시츄에이션 때마다 자주파 아해들의 답변이 그 분노를 증폭시켰던 경험이 한 두 번씩은 있으셨을 줄로 압니다. 민노당 시절 당내 사정을 잘 모르실 상당수 새로운 동지들께서도 아무리 우리가 궁해지더라도 자주파의 궤변이 득세하고 있는 민노당과는 절대 한 배를 탈 수 없음을 분명히 아셔야 한다는 마음으로 몇 자 올려 봅니다.

	41	"미친" 삼시 "새끼" (댓글 사절) [1]	이음(異音)	2009-05-12
	40	[내용없음] 위의 글 읽지 마시길... 스트레스지수 높아집니다 [1]	이음(異音)	2009-04-27
	39	[내용없음] "잃"긴 뭘 그렇게 "잃"어? 우리말 사랑~ [1]	이음(異音)	2009-04-27

	19	도봉박홍기, 나도 걍 당기위 제소해. 당게 쳐다보기도 신물난다. [9]	이음(異音)	2009-04-17
	18	Re: 당원 게시판 운영에 관하여	이음(異音)	2009-04-17
	17	당게 운영에 관한 제안과 몇 가지 드릴 말씀 [4]	이음(異音)	2009-04-17
	16	개새끼 님과의 소통을 위해... [2]	이음(異音)	2009-04-16
	15	開索譏와 당 홈피 관리하는 동지들은 보시오! [11]	이음(異音)	2009-04-15

이음(異音)

도박 / 생긴대로? 꼴리는대로? 좋아하시네~ 그리 거창하게 씨부리면 뭐가 달라지냐? 표절꾼 도박아~ 흙다리 님은 자게라도 허하셨는데, 솔직히 넌 자게도 아까워~ "양심"이란 게 있으면 그냥 스스로 절필하시오~ 근데 "양심"이란 게 있긴 있어?

2009-05-18 15:51:04

이음(異音)

정녕 "정의", "양심", "룰"의 문제를 두고서는 이기고 지는 문제로 씨부리나? 그래서 도박 댁은 개념탑재조차 안 되어 있다는 거다. 독해라도 제대로 하셔라. 내가 펌질한다고 뭐라 했나? 이 돌+아이야~ ^^ 그런데 원작자 허락까진 아니더라도 원문 출처는 밝히는 게 기본이라는 거다. 제 것인 양 씨부리는 건 그야말로 "양심이 없는 짓"이라는 게다. 이 비양심아~ 지가 원래 그런 놈이고, 동지들도 다 알고 있는 짓이니까 그 지랄해도 되고, 비판 받을 이유가 없다? 도박 그대의 논리가 맞다고 하더라도 이제부터 도박 그대는 그 누구에게도 지적질할 자격이 없다. 그냥 입 닥치시고 손가락 쉬어 주시는 게 맞다. 적어도 진보신당 당게에서는 영원히~ 택도 아닌 뻘소리 집어치우고 어디 변명다운 변명이나 해봐라~ 들어는 줄테니... 비트겐슈타인? 뚫린 입이라고... 오늘 따라 저 "ㅋ"들이 왜 이리 궁색하고 처량해 보이누? ^^

이음(異音)

아 씨발~ 진짜 인내심 바닥나게 만드네. 그 잘난 당기위에 욕했다고 제소해~ 진지하게 문제해결에 나선 나같은 새끼들까지 묶어서 감정이네 지랄이네 떠들지 말고. 말귀 못 알아먹으면 못 알아먹는다고 솔직하게 얘기라도 하던가? 뭔 소리하는 지 당신은 당신이 하는 얘기 알아듣나? 지금 당신이 하는 말이 나한테 하는 얘기인 건가? 내가 말한 내용이 뭔데? 지금 당신이 얘기하는 내용이 내 얘기 뭘 갖고 씨부리는 건지 모르다 보니 내가 말한 내용까지 정리가 안될라 그래. 말을 어떻게 전달해야 하는지는 생각 좀 하고 씨부리자. 응? 그리고 나같은 부류가 뭐데? 내가 어떤 부류인지 알고 씨부리나? 야~ 씨발아~ 내가 지금까지 쓴 글이나 읽고 제대로 읽고 부류니 뭐니 씨부려~ 너같은 새끼들 때문에 당게에 발 들이기 싫다는 동지들이 얼마인 줄은 알고 지랄 하나? 진보를 입이나 키보드로만 떠들면서 지가 진보적 척 나대는 새끼들 때문에 진보신당이 산으로 가는 것처럼 보이는 거다. 내가 지금까지 개새끼나 걍과 얼마나 진지하게 대화하고 이야기할 줄을 아나? 진짜 문제해결하려는 작자들 같았으면 그딴 식으로 안해. 무슨 진보적인 척, 대단한 정의를 세우는 척... 도봉박홍기! 내가 쓴 글들이나 읽어보고 지랄을 해라. 정말이지 우울증 걸리겠다는 동지들 심정을 알겠다. 도봉박홍기 이름으로 나 당기위든 집행위든 제소해라~ 진짜 너같은 족속들한테는 포기 밖에 답이 없다. 그 잘난 당비 몇 푼 내고 하루 왠 종일 당게 앉아서 신선놀음하고 있다고 진보라고 착각하지 마라. 내가 교통사고로 두 달 넘게 병원에 입원해서 작심하고 당게를 보니 정말이지 가관이다. 왜 그렇게들 열정 넘치던 동지들이 당게를 떠나는지 알고도 남겠다. 씨발~ 당기위든 뭐든 제발 제소좀 해봐라. 당신이 말하는 개망신 한번 당해 볼테니...

ㅋ 솔직히 그대가 알고 있다는 기자들은 실존인물이 아니라는 데 내기라도 걸 수 있다. 이제 너와 노닥거리는 건 이번이 마지막이다. 한번 더 걸리면 좀 더 살벌한 곳에서 마주하기로 하자! ^^*
가끔씩 낚시를 가곤한다 몇몇 지인들과 함께할 때도 있고 낯선 얼굴들과 거리를 두고 함께할 때도 있다
대부분의 낚시꾼들은 고기가 물던 안 물던 깨긋한 바다 공기를 마신 것만으로도 피로를 풀고 스트레스도 날린다
그러나 그러하지 못한 낚시꾼들도 가끔씩 있으니
아무데서나 쓰레기를 버리고 밥을 쳐먹고 남은 음씩 찌꺼기를 바다에 던져넣고
헝크러진 낚시줄도 물속으로 예사롭게 던져버린다 남은 떡밥을 고기가 쳐먹을거라며 역시나 물속으로 던져진다
그래도 그 자신은 아무런 잘못을 느끼지못한다
바다가 자정작용으로 다 알아서 할거라거나 오염되서 고기가 안물면 딴곳으로 가면 될일이라고 한다
그런 낚시꾼은 바다에 대한 감사함이 없다 낚시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도 없다
여기 당게에 위에서 말한 못된 낚시꾼 같은 작자가 있는것 같다
진보신당당게라는 바다가 얼마나 넓은진 모르겠으나
이런 작자는 바다의 자정자용을 떨어뜨릴 뿐이다
바닷속에 가라앉아 썩을대로 썩어서 바다를 오염 시키는 떡밥일 뿐이다

이음(異音)

도박 / 서울시당과 강북 당협에서 문제를 풀고 있는 중이니 좀 지켜 보시지요. 도박 그대가 올린 문제의 글 또한 3~4개월이 지난 지금에서야 당기위 결정이 이루어졌습니다. 제가 다른 글에서도 도박 그댜에게 말한 바 있지만, 당의 공식 기구들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여유를 주는 게 정녕 문제해결을 바라는 마음에서 문제제기한 거라는 진정성을 느끼게 해 주는 겁니다. 당게 폭로식 문제제기, 문제의 본질과 무관한 폭로식 문제제기, 자신이 징계 당한 문제와 결부시켜 본질을 왜곡하려 드는 문제제기 또한 그 의도가 의심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 강북 당협 사태는 관계자들이 문제를 섣불리 다루려다 벌어진 문제입니다. 그만큼 문제를 바라보는 측면이나 해결에 대한 시각차에 따라 문제의 해결 또한 쉽지 않은 게 이치입니다. 해당 공식 단위들도 당원들이 이만큼 얘기했으면 알아 듣고도 남았을 겁니다. 이제는 어떻게 문제를 푸는지 지켜볼 일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사태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시스템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게 우리의 또 다른 몫이겠지요.

2009-05-22 01:14:35

이음(異音)

우와~ 정말 정말 대단하다. 오늘 하루만 14꼭지를? 당게의 개인 블로그화에 앞장서고 계시는 우리 도봉박! 해당행위, 도봉박 따라하기~ 책 하나 쓰세요~ ^^

저도 여러분 생각해서 참고 팜을려는데 도저이 열이받아 꼭지가 돌아버릴것 같습니다.
님이 이겼구요,,감축합니다..  많이 투쟁하는데  거리에서 투쟁한다고 민주화 이런이야기 한다고 하면

솔직이 가슴이니 뭐니부터 인간에대한 신뢰감부터 저에게는 안다갈올것 같습니다,,축하드립니다.

이음(異音)

도봉박 / 지쳤을 듯합니다. 저 또한 많이 지쳤으니까요. 싸우다가 정든다고 하지요? 그래서 외람되지만 하나만 말씀드리겠습니다. 도봉박홍기 님의 글에서는 누군가에 대한 비판/비난 이외의 다른 컨텐츠를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이마저도 그 비판/비난대상, 개념과 내용이 막연합니다. 듣기 좋은 소리도 한 두 번이라고들 합니다. 하물며 읽는 이들이 님의 비판/비난대상에 포함디었다고 느끼든 그렇지 않든 님의 글을 읽고 있자면 기분이 꿀꿀해집니다. 이번 글에는 권위주의, 집단이기주의... 평소에는 운동권, 그에 대립되는 개념의 일반당원, 정의, 양심, 정치질... 대체 누구를, 어떤 것을 그런 개념들로 묶는 것인지 이해할 수가 없고, 그 내용 또한 구체적이지 않다보니 누구의 무엇을 바꾸고 고치라는 것인지 답을 찾을 수 없습니다. 자신은 뭐든 다 정의롭고 영심적이라고 하는데 대체 그에 대립되는 모습이 어떤 것인지 님 스스로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비판/비난의 예리함이 떨어지고, 설득력을 갖지 못하는 겁니다. 또 비판/비난의 진정성 또한 전혀 느낄 수 없습니다. 개념조차 모호한 "운동권"과 "일반당원"을 분리하는 도봉박홍기식 논리는 진보진영 전체를 비판하는 수구보수세력들의 그것과 하등 다를 게 없습니다. 그들과 다른, 진정성 담긴 비판이라면 최소한 전체부정이 되지 않도록 기본적인 예의는 갖춰야 하며, 보다 구체적이어야 합니다. 님께 진정성이 있다면 지금과 같이 모든 걸 다 꿰뚫고 있다는 오만, 폭로전와 난타전이 오가는 소모적 방법론을 과감히 버리셔야 합니다. 그리고 진짜 "일반당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신 결과에 기반해 드라이하게 피력하셔야 합니다. 제가 보기엔 님 또한 스스로 비판/비난하고 계시는 "관념주의자"들과 별반 다를 바 없으신 듯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저는 대학 때 한총련 수배자 친구들을 인간적으로 돕는 정도였지 이른바 "운동권 라인"은 아니었습니다. "반조선노동당, 반자본주의"라는 취지에는 공감해 사회당 당적을 갖고는 있었지만, 전혀 대중들에 파고들지 못하는 활동방식에 비판적이었습니다. 때문에 우리 학교 사회당 학생위원장이 출마했던 과 학생회장 선거에 같은 당적임에도 개인 자격으로 출마해 과반에 가까운 표를 얻어 당선되기도 했습니다. 남학우들보다 여학우들이 많은 과였는데, 해병대 출신의 마초들과 싸우면서 보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사회당원이었음에도 한총련 친구들과는 둘도 없이 잘 지냈고, 지금도 인간적으로는 그렇게 지내고 있습니다. 2005년 뒤늦게 민노당에 입당하고 울산시당 상근자를 하면서 본격적으로 운동권 선배들, 아니 더 정확하게는 학출 선배들과 노동자 동지들을 여럿 만나 뵙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늘 진보진영의 관성과 싸웠습니다. 아줌마들과는 정말 잘 지내는 남성당원이기도 했던 탓에 추억도 많았지요. 이번 울산 북구 선거 때 그 덕을 조금 보기도 했습니다만... 지금은 이름만 대면 알만한 시민단체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그 곳에는 노사모도, 민주당 지지자도, 민노당 지지자도, 진보신당 지지자도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저도 개량인가요? ㅋㅋ 그러나 이 모두를 설득함에 있어 관통하는 하나의 원리는 "내용과 예의를 갖춘 설득", "비판다운 비판"이어야 한다는 겁니다. 그 설득의 핵심은 소통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님께도 고민이 필요합니다. 도봉박홍기 님! 제가 제 얘길 하는 건 진보운동의 관성에 저 또한 누구보다 저항해 왔다고 자부하기 때문입니다. 하루 단 하나씩이라도 진짜 제대로 된 내용과 개념이 담긴 도봉박홍기 님의 글을 마주하고 싶습니다. 그래야 생각이 달라도 제대로 된 토론으로 진검승부를 할 것 아니겠습니까? ^^; 농반진반으로 드리는 말씀입니다만, 오타, 문장호응, 띄어쓰기도 어느 정도는 지켜주시고요.

2009-05-25 19:10:56

이음(異音)

도봉박 / 누가 보더라도 님의 인격이 느껴질 좋은(?) 댓글이군요. 스스로 무덤을 파기란 의외로 참 간단하답니다. 님처럼 말이죠. ^^

2009-05-25 20:02:47

이음(異音)

내 댓글 편집 좀 작작 해라. 마지막 빨간 대목은 이 댓글에 담긴 내용이 아니잖니? 어이쿠야~ "좀 더 살벌한 곳에서 마주하"자는 멘트가 그리도 무셔웠쪄요? ㅋㅋ "운동권", "정의", "양심"의 개념과 범주도 댁의 마음이듯,(이 대목에 대한 내 물음에 답이나 해줄래?) "좀 더 살벌한 곳"도 내 마음이야. 혹시 아는강? 그 살벌한 곳이 어느 선술집이 될 지? ㅋㅋ 뭐... 증거자료처럼 남겨 놓으려고 복사해놓는 모양인데... 나 발뺌 같은 거 하는 쪼잔한 족속 아니니까 걱정 마시게. 오히려 도박과 당기위 같이 가면 재미있겠군. 그동안 도박 댁이 쏟아낸 개념들이나 잘 정리해 놓으시게. 나랑 노는 게 그리 만만치는 않을테니... ^^*

이음(異音), 2009-05-18 21:32:03 (코멘트: 1개, 조회수: 145번)

"민주주의라는게 원래 약하고 힘없는 사람들 같이 살자고 만든것이다. 있는사람은 원래 주의 니 정치니 필요가 없다..별관심도 없다..단지 돈만되면 되는것이다." - [ 6월 진보에서 가장 무서운적은 한국진보연대이다. ] 중에서 (도봉박홍기, 2009-05-18 00:22:03) (제목 클릭하면 원문 볼 수 있음) 이거 KBS 월화드라마 [남자이야기] 12회에서 극중 명도시장의 대사지? 어디서 그거 보고 필 받아서 쓴 건 알겠는데, 제 것인 양 씨부리진 말아야지. - [ 오늘 약에 취햇어 아좋아 헤롱걸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봉박홍기, 2009-05-16 03:13:37) (제목 클릭하면 원문 볼 수 있음) 이 글도 블로그 [ 곰PD의전쟁이야기 ]에 있는 글을 그대로 퍼담아 온 거지. 출처 또한 밝히지 않고... 내가 도박의 그 글 보고 바로 지적하려다가 상대하고 싶지도 않아서 참았는데, 하나 더 보니까 정말 안 되겠더라. 글이든 말이든 온 사방팔방 지적질하고 다니면서  그마저도 이상하게 어디서 본 것 같아서 알아보면 어김이 없으니... 이 정도 수준이면 논객들, 블로거들 사이에서는 매장되어야 할 짓이야.  이건 진보니 뭐니가 문제가 아니라, 블로거들 사이의 기본윤리야. 네티켓이라고~ 도박, 이래도 할 말 있어? 여느 가수들 표절 때의 변명처럼 우연히 다른 사람과 같은 걸 생각했다고 떠들거야? 도박이 우리말 맞춤법 틀리면서 미친 듯 떠들어대는 작태를 동지들이 수차례 지적해도 개무시하고 있으면서, "정의"니 "양심"이니 떠들면서 다른 사람들 지적질해대는 작자께서 "양심"은 어디다 팔고 다니시나? 원작자한테 허락 받고 퍼담지는 않더라도 원문 출처라도 밝혀야지. 이걸 말로 해야 아는 건 아니지?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우리말 맞춤법은 기본적으로 개무시하면서 틀려 주시고, 참고문헌 따위는 아예 밝히지도 않고 표절해 주시는데 그 학위 논문을 통과시켜주는 데가 이상하지 않을까? 내 경고하는데... 이 글 본 이후로 진보신당 당게에는 얼씬도 하지 마시라. 도박 정도의 지적질해 줄 수 있는 동지들 수두룩하고, 도박 그대와 비교도 할 수 없이 개념탑재 잘 하시고 행동실천 열렬히 보여주시는 동지들 넘쳐난다.

이음(異音)

꼭 이럴 때만 소시민이시지. 내가 무섭다고? 댁이 보여온 행태를 보면 그런 말들이 얼마나 기만적인지... 댁이 저질러 온 폭력적 행태들부터 제발 좀 반성하라. 댁같은 작자들의 준동이 지긋지긋해서 당게를 떠난 동지들이 얼마인지 아는가? 난 댁같이 스스로가 떠드는 말과 행태들이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도 모르면서 무책임하게 지껄여대는 작자들을 혐오해. "운동권 교조주의자"들에 대한 비판이랍시고 떠드는 댁의 말들이 대체 누굴 향한 것인지 명확히 밝히라는 내 물음이 댁을 향한 메시지의 핵심인데 여전히 그 대목에 있어서는 답이 없군. 댁이 말하는 "운동권"을 구체적으로 명시해. 구체적 개념과 범주도 없이 매번 하나 마나 한 개소리 좀 집어 치우고. "동지"라는 표현이나 민가 부르며 팔뚝질하는 것 자체가 아직도 어색해하는 내가, 사회당 학생위 경력도, NL들이 주최한 반미문화제의 사회도 본 경험도, 개혁당 당원 경력도, 민노당 울산시당 상근자와 당직자 경력까지 있지만, 늘 그 내부에서 꼴통들과 사사건건 쌈질이나 했던 내가, 평범한 직장인이기까지 했던 내가 댁이 말하는 "운동권"일까, 아닐까? 끝으로... 뭐 별 관계 없는 내용이긴 한데... 댁이 올린 글 가운데 박사학위 어쩌고 저쩌고 하는 내용이 있던데, 학위는 고사하고 한글이나 제대로 익혔으면 싶다. 진짜루~ ^^

ㅋ 솔직히 그대가 알고 있다는 기자들은 실존인물이 아니라는 데 내기라도 걸 수 있다. 이제 너와 노닥거리는 건 이번이 마지막이다. 한번 더 걸리면 좀 더 살벌한 곳에서 마주하기로 하자! ^^*

이음(異音)

참 당연한 공자왈 맹자왈... 자 이제 어떻게 공감할까? 그걸 말해보자~ 이런 사례 옮겨다 놓는다고 공감인가? 도봉박홍기, 늘 이곳 동지들과 자신은 다르다고 말한다. 운동권? 그럼 촛불에 배후조종세력이 있다는 이명박 정권의 논리와 무엇이 다른지 설명하라. 도봉박홍기 당신 같은 이들이 하는 그 놈의 시대공감을 어떤 식으로 구체화해 싸울 것인지 고민하는 이들이 운동가, 활동가일 뿐이다. 당신 같은 이들과 무엇이 다른 사람들인가? 운동가, 활동가들이 마치 아무런 시대적 감수성도 없이 이슈를 만들어 정치적 이익만을 위해 존재하는 것처럼 함부로 지껄이지 마라. "우리는 이 아픔을 기억해야 한다"? 당신은 어떻게 기억할건데? 국회의원 한 사람 없이, 활동가들 없이 어떤 식으로 기억할건데? 잊어서는 안되는 이 피눈물나는 슬픔을 당신은 피씨방 구석에 쳐박혀 키보트와 마우스 클릭질로 그 따위 기억이나 하시게. 절실함, 진정성 느껴지지 않는 개똥철학, 진짜 욕 나온다~

이음(異音)

아 씨발~ 진짜 인내심 바닥나게 만드네. 그 잘난 당기위에 욕했다고 제소해~ 진지하게 문제해결에 나선 나같은 새끼들까지 묶어서 감정이네 지랄이네 떠들지 말고. 말귀 못 알아먹으면 못 알아먹는다고 솔직하게 얘기라도 하던가? 뭔 소리하는 지 당신은 당신이 하는 얘기 알아듣나? 지금 당신이 하는 말이 나한테 하는 얘기인 건가? 내가 말한 내용이 뭔데? 지금 당신이 얘기하는 내용이 내 얘기 뭘 갖고 씨부리는 건지 모르다 보니 내가 말한 내용까지 정리가 안될라 그래. 말을 어떻게 전달해야 하는지는 생각 좀 하고 씨부리자. 응? 그리고 나같은 부류가 뭐데? 내가 어떤 부류인지 알고 씨부리나? 야~ 씨발아~ 내가 지금까지 쓴 글이나 읽고 제대로 읽고 부류니 뭐니 씨부려~ 너같은 새끼들 때문에 당게에 발 들이기 싫다는 동지들이 얼마인 줄은 알고 지랄 하나? 진보를 입이나 키보드로만 떠들면서 지가 진보적 척 나대는 새끼들 때문에 진보신당이 산으로 가는 것처럼 보이는 거다. 내가 지금까지 개새끼나 걍과 얼마나 진지하게 대화하고 이야기할 줄을 아나? 진짜 문제해결하려는 작자들 같았으면 그딴 식으로 안해. 무슨 진보적인 척, 대단한 정의를 세우는 척... 도봉박홍기! 내가 쓴 글들이나 읽어보고 지랄을 해라. 정말이지 우울증 걸리겠다는 동지들 심정을 알겠다. 도봉박홍기 이름으로 나 당기위든 집행위든 제소해라~ 진짜 너같은 족속들한테는 포기 밖에 답이 없다. 그 잘난 당비 몇 푼 내고 하루 왠 종일 당게 앉아서 신선놀음하고 있다고 진보라고 착각하지 마라. 내가 교통사고로 두 달 넘게 병원에 입원해서 작심하고 당게를 보니 정말이지 가관이다. 왜 그렇게들 열정 넘치던 동지들이 당게를 떠나는지 알고도 남겠다. 씨발~ 당기위든 뭐든 제발 제소좀 해봐라. 당신이 말하는 개망신 한번 당해 볼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