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회 그가 떠난 지 30년. 한 세대가 지났다.이제 그에 대한
정당한 역사적 평가가 있어야 한다.그 진솔한 평가는 당시대를 함께
살아온 사람들의 몫이다. 그는 누가 뭐래도 우리 시대의 영웅 이었다.
우리가 세종대왕을 기리는 것은 그가 한글을 만든 위대한 군주라는 것이 아니다.
한민족이 한글을 만들 수 있는 위대한 역량을 가지고 있음이
그를 통해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순신 장군도 마찬가지다.
명랑해전 에서 12척의 배로 왜선 130척을 물리친 통쾌함을 그를 통해 한민족의
결연한 의지를 확인 했기 때문이다. 박정회 그는 1인당 소득 89달러로
세계 120개국중 101번째. 당시 북한은 320달러로 세계50위 정도로 잘살았다.
보릿고개를 걱정했던 그런 나라를 반세기만에 중세봉건 사회에서
현대자본주의로 압축성장 시켰다. 우리는 박정회 그를 통해
우리안에 잠자는 사자가 깨어났고 ,한국인 다음이 무엇인지 깨닫게 된 것이다.
그는 '우리도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는 자부심을 갖도록 만들었다.
그 결과 독수리 처럼 하늘을 향해 힘차게 비상하도록 만들었다.
아마 ,지금도 그는 무덤 속에서 살았을 때와 마찬가지로 국민과 나라 생각 뿐일 것이다.
생존시 그는 자신의 외아들을 육군사관 학교로 보냈고,맞딸은 서강대학 전자공학을
전공 하도록 한 것은 국가민족의 먼훗날을 바라보고 결정한 일 임에 틀림없다.
그의 기리 빛날 확실한 업적은, 오천년동안 빈곤을 대물림해 온 이땅에
자립경제와 자주국방의 씨를 뿌리고 가꾸어 풍요로운 부자 한국의
꽃을 피웠다는 것이다.
수많은 두려움을 극복하고 잘사는 나라로 만든 박정회 그에게 우리는
그에 알맞는 예우를 해야한다.박정회 기념관 ,광화문에 박정회 동상,화폐도안 등등.
역사적 예우 문제에 이제 서로 눈치만 보고 ,속물적 냄새가 진동하는
유신독제 따위의 비판은 삼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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