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
국군이 허물어지는 소리가 들리는데,
그 책임을 통감하고
큰머슴 노무현씨와
작은머슴 윤광웅씨는
3일쯤 굶으면서
국가재건 마스터플랜을 세워야
마땅한 일 아니오리까?
하느님,
신라 21대 임금인 소지(炤知)마립간(麻立干)은 재위 14년째 되는 해 봄과 여름에 가뭄이 심한 것이 자신의 죄 탓이라 반성하고 반찬을 평상시보다 줄여서 드셨나이다.
또 26대 진평(眞平)왕도 재위 7년 봄에 가뭄이 드니 음식을 평상시보다 줄여 드셨나이다. 이스라엘(유태) 궁궐에서도 비슷한 풍습이 구약시대부터 있어 온 줄로 알고 있나이다.
하느님,
노무현씨와 윤광웅씨가 이번 총기 난사(亂射) 사건을
"60만이나 되는 군인 중에는 이런저런 놈들이 골고루 섞여 있게 마련이여! 너무 소란 피울 것 없어라우." 라고 가볍게 생각하지 않도록, 이들 두 명의 머리와 가슴에 크게 반성할 줄 아는 마음을 가득 퍼부어 주소서.
부디! //050620달1107/유장(酉章) 전 태수(全 泰樹) 삼가 비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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